‘오은영 리포트 – 알콜 지옥’ 첫 탈락자가 금주 실패 위기에 처한다.
오는 11일 방송하는 MBC ‘오은영 리포트 – 알콜 지옥’ 3회에서는 첫 탈락자의 퇴소 후 모습이 그려진다.
‘알콜 지옥’은 ‘오은영 리포트’ 세 번째 시즌으로, 술 때문에 일상을 잃어버린 이들의 혹독한 금주 서바이벌을 그린 8부작 프로그램이다. 첫 방송 이후 음주 문제에 대한 화두를 던지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 방송되는 ‘알콜 지옥’에서는 반전의 첫 탈락자가 공개된다. 지난주 첫 번째 팀미션에서 패배한 김지송, 황홍석, 민규홍, 이재은, 강석범 가운데 한 명의 탈락자가 탄생한다. 탈락자는 최종 탈락 후 “하룻밤이라도 더 있고 싶었는데…”라며 진심으로 아쉬워해 나머지 팀원들을 씁쓸하게 한다.
그런가 하면, 제작진은 탈락자의 퇴소 후 일상을 기습 포착한다. 출연자들의 알코올 중독 치료에 대한 지원을 끝까지 아끼지 않는 것이다. 첫 탈락자는 캠프를 나간 후에도 금주하겠다고 의지를 불태우지만, 퇴소와 함께 음주 봉인 해제의 위기에 처한다.
첫 탈락자는 제작진의 기습 방문에 당황하며 말을 잇지 못한다. 제작진의 카메라에 포착된 장면은 무엇이었을지. 첫 탈락자는 금주를 이어갈 수 있을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또한, 이날 알코올 어벤져스 김장래 교수는 알콜러들이 금주를 못 하는 의외의 이유를 밝힌다. 알콜러들의 면담을 맡은 김장래 교수는 “‘이것’과 헷갈려서 술을 마시게 된다”라고 전해 충격을 안긴다. 대체 알콜러들의 금주를 방해하는 ‘이것’은 무엇일지 궁금해진다.
한편, ‘오은영 리포트 – 알콜 지옥’은 오는 11일 방송되는 3회부터 기존보다 빠른 오후 10시 10분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사진=MBC ‘오은영 리포트 – 알콜 지옥’ 제공
조정원 기자 jjw1@hanryu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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