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지석진이 방탄소년단 뷔와 유쾌한 장면을 연출해 보는 이들을 웃게했다.
지난 3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는 ‘타짜 특집’을 맞아 배우 유승호, 방탄소년단 뷔가 출연했다.
유승호, 뷔는 둘 다 처음 보는 사이라며 어색한 기류를 형성했다. 멤버들과도 서먹한 분위기를 형성하던 이들은 게임이 시작되자 급속도로 돌변하며 자신만의 캐릭터를 보여줬다.
이날 지석진은 미션 도중 장난으로 양세찬과 뷔의 뺨을 때리는 시늉을 했다.
지석진은 갑자기 제작진을 향해 “저 질문해도 되냐. 아까 장난으로 뺨을 치는 시늉을 했는데 (뷔의) 팬들이 이해하실 거 같냐”고 물어 보는 이들을 웃게 했다.
이를 본 뷔는 갑자기 뺨이 아픈 척 연기해 시청자들을 폭소하게 했다.
지석진은 뷔를 향해 떨리는 마음을 가다듬고 “네 입으로 (카메라를 향해) 괜찮다고 얘기해 줬으면 좋겠다”고 애원했다.
하지만 뷔는 지석진의 요청에 침묵으로 대응해 다시 한번 웃음을 자아냈다.
제작진은 혹여 오해할 아미(방탄소년단 팬덤 이름)들을 위해 “아미 분들께 드리는 말씀. 진짜 (뷔는) 안 맞았음”이라는 자막을 넣었다.
한편 이날 ‘런닝맨’에서는 유승호와 뷔가 게스트로 출연해 분당 최고 시청률 4.9%를 기록하는 등 많은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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