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유리 / 사진=DB |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그룹 핑클 출신 방송인 성유리의 남편인 프로골퍼 안성현이 이번엔 코인 투자 명목으로 3억을 가로챈 혐의로 피소됐다.
JTBC ‘뉴스룸’은 5일 가상화폐를 상장해 주겠다며 뒷돈 수십억 원을 받은 혐의로 재판 중인 안성현이 유명 골프 선수의 이름을 앞세워 수 억원을 받은 뒤 돌려주지 않아 피소됐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안성현을 고소한 이는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 실소유주 의혹을 받고 있는 강종현이다. 고소장에서 강종현은 “안 씨가 코인 구매를 명목으로 PGA투어 유명 골프선수에게 3억원을 빌려주라고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안성현 측은 3억원과 관련해 “강종현의 차명 투자금”이라고 반박했다.
피고소인은 강종현을 포함해 총 3명이다. 경찰은 강종현과 안성현에 대한 소환 조사를 마친 상태며, 추후 다른 피고소인들에 대한 조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안성현은 지난 2021년 9월부터 11월까지 강종현으로부터 가상화폐 2종을 빗썸에 상장해 달라는 청탁과 함께 현금 30억원과 합계 4억원 상당의 명품 시계, 고급 레스토랑 멤버십 카드 등을 수수한 혐의로 재판 중에 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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