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처물 신드롬을 이끈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2’가 글로벌 시청자들을 만날 준비를 마쳤다. 전편에 이어 또 한 번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위트홈’ 원작 웹툰은 글로벌 누적 조회수 12억 회를 기록한 인기 작품으로 지난 2020년 넷플릭스 시리즈로 제작돼 뷰어십 순위에서 54개국 10위 권에 진입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3년 만에 돌아온 ‘스위트홈2’는 더욱 화려해진 면모를 자랑한다. 서울 일대로 배경이 확장됐고 기존 출연진인 송강, 이진욱, 고민시, 이시영에 이어 유오성, 김무열, 진영 등의 합류도 라인업을 더욱 강화했다.
시즌1 주역 차현수(송강 분), 편상욱(이진욱 분), 서이경(이시영 분), 은유(고민시 분), 윤지수(박규영 분)이 그린홈을 떠나 더 큰 위기에 맞서고 탁인환(유오성 분), 박찬영(진영 분), 임박사(오정세 분), 김영후(김무열 분)이 새롭게 합류해 더욱 풍성한 이야기가 펼쳐질 전망이다.
‘스위트홈2’가 시즌1과 가장 차별화된 점은 배경이 그린홈이 아닌 바깥에서 사투가 펼쳐진다는 점이다. 서울 전역으로 무대가 넓어진 만큼 업그레이드된 스케일로 시청자를 매료할 전망이다.
특히 ‘스위트홈2’와 시즌3가 동시 제작된 가운데, 오늘 공개되는 시즌2에서는 한층 탄탄한 이야기와 원작 웹툰에서 더 나아가 시리즈만의 고유한 세계관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스위트홈2’ 공개일이 코 앞으로 다가오면서 전편인 시즌1 결말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도 이어지고 있다. 3년 전 방영된 ‘스위트홈’ 결말은 많은 떡밥을 남겼다.
정부 실험에 자원했지만 실패해 탈출한 범죄자 일당 정의명(김성철 분)은 차현수를 포섭하는데 성공하지만 그린홈 주민들이 자신을 잡으려 하는 군인들에게 협조할 것을 우려해 이들을 몰살 시키려 한다.
결국 박유리(고윤정 분)와 편상욱을 공격했고 이에 분노한 차현수는 주민들을 지키겠다는 욕망이 발현돼 괴물로 변하고 정의명을 처단한다. 하지만 정의명이 죽은 뒤 그의 몸에서 나온 정체 불명의 액체는 죽은 편상욱에게 옮겨 붙는다.
이후 서이경은 살아남은 주민들을 데리고 때마침 발견한 지하 터널을 이용해 건물 밖으로 탈출하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곧바로 한유진(김지은 분)의 군인들에게 포위되고 서이경을 제외한 주민들은 군인들에 의해 어디론가 이송된다. 서이경 역시 한유진과 같은 군복 차림으로 홀로 차를 타고 이동한다.
정의명에게 죽었던 편상욱은 정체 불명의 액체 덕분에 부활한다. 그리고 그린홈을 습격한 군인들에게 차현수를 구출한 뒤 군용차에 태우고 이동하는 모습으로 재등장한다. 이때 편상욱의 얼굴 부상 자국이 깔끔하게 사라진 것은 많은 의구심을 품게 만들었다.
‘스위트홈2’ 공개일은12월1일(금)이며,넷플릭스업로드공개 시간은오후5시다.또한함께촬영된 ‘스위트홈시즌3’의내용을미리엿볼수있는쿠키영상여부에도많은관심이쏠리고있다.
과연 ‘스위트홈2’가 기대보다 더 큰 감동으로 다시 한번 글로벌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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