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안현모가 이혼 후 첫 심정을 털어 놓았다.
지난 29일 유튜브 ‘김복준의 사건의뢰’ 채널에는 ‘과학수사대-스모킹건 뒷이야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패널에는 김복준(범죄학연구원), 유성호(법의학자), 이유리(법의학자), 이혜원(방송인), 안현모(방송인) 등이 출연했다.
출연자들은 본격 프로그램 진행에 앞서 근황 토크를 이어갔다.
패널들의 근황 토크가 한참동안 이어지자 안현모는 “자꾸 근황 토크를 하니까 불안한 마음이 밀려온다. 우리 프로그램에 관한 얘기 할까요? 근황 토크 안 하면 안 될까요?”라며 초조해 했다.
그는 이어 “누구는 그 사이에 아들, 딸 대학 보냈는데”라며 뜨거워진 얼굴을 식히느라 손을 바삐 움직였다. 최근 자신의 이혼 이슈에 부담감을 느낀 듯했다.
당시 진행을 맡고 있던 한국범죄학연구소 김복준 연구위원은 “세상 사는 일은 천태만상”이라며 위로했다. 방송에선 “(안현모가) 더 예뻐졌다”, “엄청 씩씩해졌다” 등의 반응도 이어졌다.
안현모는 “더 이상 숨길 게 없어졌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그는 “제가 한창 ‘스모킹건(과학수사대 프로그램)’을 진행할 때는 불안과 두려움이 많았다”라며 멋쩍은 웃음을 지었다. 이어 법의학자 유성호 교수가 “잘 지내고 있는 걸로 알면 되겠냐?”라고 묻자 안현모는 고개를 끄덕였다.
안현모는 2017년 래퍼 출신 프로듀서 라이머와 결혼했지만 지난 6일 이혼 소식을 전했다. 당시 라이머가 수장으로 있는 브랜뉴 뮤직 측은 “라이머, 안현모가 최근 이혼 조정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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