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유승준(47·미국이름스티브승준유)이한국입국 비자발급소송에서최종승소하자관련기사를올리며기쁨을드러냈다.
30일 유승준 인스타그램 스토리에는 ‘유승준 입국하나…두 번째 비자 소송도 승소 확정’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캡처해 업로드했다.
유승준 팬들은 그의 인스타그램을 찾아 가장 최근 게시물인 2022년 10월 9일 게시물에 축하의 댓글을 쏟아냈다.
팬들은 “최종 승소 축하한다”, “언제나 다시 볼 날만을 손꼽아 기다린다”, “우리 빨리 만나자”, “드디어 한국에 오는구나”, “축하드려요” 등 댓글을 달며 축하와 응원을 쏟아냈다.
그만큼 유승준은 한국 가요계에서 남자 솔로 가수 계보를 떠올릴 때 절대 빼놓을 수 없는 가수였다.
댄스 실력은 물론 립싱크 시대에 라이브가 가능할 정도의 가창력도 겸비했었고 귀여운 느낌의 외모는 여심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한창인기 있던시절이미몸짱수준에도달했고토끼춤에자신의느낌을살린댄스퍼포먼스는유승준의스타일로규정되기도했다. 하지만1997년데뷔후’가위’,’열정’,’나나나’등히트곡으로일약스타덤에오른유승준은자진 입대를공언하던것과달리공익근무요원소집통지를받자2002년돌연미국시민권을취득했다.
이후병역기피논란에휩싸인유승준은한국입국이제한되자재외 동포비자를받아입국을시도했으나발급이거부되자지난2015년첫번째행정소송을제기,승소판결을받았다. 또지난2020년대법원이유승준의편을들어줬지만총영사관이재차비자발급을거부했자유승준은두번째소송을제기해올해7월13일2심에서승소했다.
그렇게 2심 판결이 대법원에서 확정되면서 정부는 유승준에게 내린 비자 발급 거부 처분을 취소하고 재차 비자를 신청할 경우 발급 여부를 다시 판단해야 상황을 맞이했다.
만약정부가대법원판결을받아들여비자를발급해 줄경우유승준은20여 년만에꿈에그리던한국땅을밟을수있게된다.
하지만 지금껏 정부가 유승준에 대해 한결같이 강경한 입장을 보여온 터라 입국 길을 열어줄 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부정적인 여론도 많다. 이날 유승준 최종 승소 확정 소식에 다수 누리꾼들은 “누가 반겨 주냐”, “방탄소년단도 군대 갔는데 이건 아니다”, 끝까지 입국 막아야 한다” 등 반응이 이어졌다.
다만 일부 누리꾼들은 “평생 입국금지는 형평성이 맞지 않는다”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댓글2
뭐하러 들어온다는건지 ㅡㅡ
티티수
너 입국하고 군대가라...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