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스포츠 정승민 기자) 국방부의 시간을 탈출한 DAY6(데이식스)가 완전체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28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를 통해 DAY6(성진, 원필, Young K, 도운) 크리스마스 스페셜 콘서트 ‘The Present : You are My Day'(더 프레젠트 : 유 아 마이 데이) 공식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DAY6는 오는 12월 22일~24일 사흘간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고 My Day(공식 팬덤명)와 마주한다.
이번 공연은 지난 2019년 12월 크리스마스 스페셜 콘서트 ‘The Present’ 이후 약 4년 만에 개최되는 크리스마스 스페셜 콘서트이자 2020년 1월 열린 월드투어 ‘GRAVITY'(그래비티) 후 진행되는 단독 콘서트다.
DAY6는 2015년 9월 데뷔 후 ‘예뻤어’,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 ‘Zombie'(좀비), ‘좋아합니다’ 등 다수 곡들로 ‘믿듣데'(믿고 듣는 데이식스)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이후 성진을 시작으로 멤버들은 차례로 입대하며 군백기에 돌입했다. 특히 Young K(영케이)는 일정 수준 이상의 공인 어학 성적을 필요로 하는 카투사(KATUSA)에 합격했고, 원필은 아이돌 최초로 해군 복무에 나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지난 27일 원필을 끝으로 멤버 전원이 전역하며 DAY6는 완전체 귀환을 알렸다.
멤버들은 군백기에도 활발한 활동으로 팬들과 소통하기도 했다. 성진 입대 후 나머지 멤버들은 유닛 DAY6(Even of Day)를 결성해 ‘파도가 끝나는 곳까지’, ‘뚫고 지나가요’ 등을 발매했다.
제일 먼저 입대해 전역도 빨랐던 성진은 유튜브 ‘박성찐이야’를 통해 꾸준히 소식을 전했으며, Young K는 군 입대로 DJ직을 내려놓았던 KBS Cool FM ‘데이식스의 키스 더 라디오’로 복귀했고, 다수 오프라인 무대를 비롯해 솔로 앨범 및 동명 솔로 콘서트 ‘Letters with notes’를 발매, 개최했다.
멤버들의 부재에도 꾸준히 활동하며 소통을 이어왔던 DAY6는 완전체 콘서트로 몸을 풀며 재도약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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