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식에 참석한 안은진이 아찔한 순간을 겪었다.
지난 24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제44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이 열렸다.
배우 안은진도 참석했다. 그는 1억 원에 달하는 실버 드레스를 입고 레드카펫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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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은진은 카메라 앞에 서서 약 1분간 손을 흔들고 눈인사를 건넸다.
이때 안은진의 속옷이 노출된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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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레드카펫을 걸어오던 사이 드레스가 흘러내린 것이다. 가슴 라인이 내려오면서 속옷 일부가 밖으로 드러났다.
안은진을 이를 전혀 눈치채지 못한 듯 취재진과 인파를 향해 눈 맞추고 인사했다. 손하트, 볼하트를 해달라는 요청에 포즈도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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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MC들이 인터뷰를 하기 위해 안은진 곁으로 다가왔는데, 여성 MC가 큐시트로 가려 안은진이 옷차림을 정돈할 수 있도록 해줬다.
남자 MC도 큐시트를 내밀며 도왔다. 그는 “많은 분들이 환영을 해주고 계세요”라며 자연스런 멘트로 진행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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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은진은 급하게 가슴 부위를 끌어올렸다.
한편 안은진은 이날 신인여우상 후보에 올랐지만, 수상의 영광은 영화 ‘밀수’의 배우 고민시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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