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설경구♥’ 송윤아, “30년 간 청룡의 여인 김혜수, 잊지 않겠다” 찬사[TEN이슈]

텐아시아 조회수  

배우 송윤아가 청룡영화상 MC와 이별하는 김혜수에 대해 찬사를 보냈다.

송윤아는 25일 “언니가 없는 청룡이 상상이 안 되지만 우리에게 배우 김혜수는 영원하니까”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이어 “30년이라는 그 시간을 청룡의 여인으로 있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잊지 않을게요. 사랑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송윤아가 게재한 영상은 24일 KBS2에서 방송된 제44회 청룡영화상 방송 화면을 직접 찍은 것이다. 해당 영상 속에는 30년간 청룡영화상을 이끌어온 김혜수의 모습이 담겼다.

김혜수는 제44회 청룡영화상을 끝으로 30년 만에 MC 자리에서 내려온다. 김혜수는 1993년 청룡영화상 진행자로 발탁됐다. 심혜진이 MC를 맡았던 1998년을 제외하고 총 30회 청룡영화상 마이크를 잡았다.

김혜수는 지난해 유튜브 채널 ‘by PDC 피디씨’에 출연해 송윤아와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김혜수는 “청룡영화상 시상식 처음 한 게 20대 초반이었다. 나이는 20대 초반이었지만, 신인이라고 할 수 없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영화 소식을 아는 건 씨네21, 키노가 다였다. 내 매니저가 좋은 배우들의 매니저였다. 그 배우랑 진행되지 않은 시나리오 같은 거 혹은 특별히 좋았다고 생각한 작품의 시나리오를 많이 봤다. 그리고 내가 영화제에 초대받는 일은 (당시에) 없었다”라고 덧붙였다.

김혜수는 “연말에 올해는 어떤 영화들이 만들어졌고, 누가 잘했고, 어떤 감독이 잘했다는 걸 알고 싶어서 시작한 게 지금까지다. 수상 소감을 하지 않나. 준비된 사람도 있고, 전혀 준비되지 않은 사람도 있다. 진행하면서 많은 걸 느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영화제가 단지 연말 행사 드레스를 뽐내고 배우들과 한 자리가 아니다. 나는 올 한해 영화계를 이끌어간 사람들을 배우가 아닌 MC의 자격으로 보는 거다. 매번 영화제에 갈 때마다 마음이 굉장히 이상하다. 씁쓸했다. 김혜수 드레스 기사 나는 것도 더 싫었다. 내 속도 모르고 나는 배우의 자격으로 박수받고 초대받아서 간 거 아니지 않나”라고 털어놓기도.

이를 들은 송윤아는 “저는 7년~8년 대한민국 영화대상을 했다. 언니가 20대 때 느낌을 그때 느끼면서 그 자리에 서 있었다. 그때 내가 영화를 중간중간 하기도 했는데 내가 한 영화는 그 누구도 알아주지 않았다. 작품적으로 혹은 배우한테 당연히 주목받지 못했던 영화에 출연하고 연말에 항상 영화제 MC로 그 자리에서 서 있었다. 그 씁쓸함이 뭔지 안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너무 (그 감정을) 안다”라고 공감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텐아시아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연예] 랭킹 뉴스

  • '편스토랑' 김재중, 연로한 아버지 생애 첫 요리 함께 '역시 효자'
  • ‘나혼산’ 전현무, 47세 생일 전야 “놀라울 정도로 아무것도 안 해"
  • 미스코리아 최초로 눈물 없이 떠난 여배우의 정체
  • 홀연히 떠난 송재림, 긴 여행을 추모한 동료들
  • [인터뷰] 홍경, 그래서 더 진심이었던 ‘청설’
  • BTS 진, 21일 '지미 팰런쇼' 출격…글로벌 'Running Wild' 시작

[연예] 공감 뉴스

  • BTS 진, 21일 '지미 팰런쇼' 출격…글로벌 'Running Wild' 시작
  • ‘대한민국은 공연중’ 38일 동안 20만명↑ 관객 발길 이어져
  • 세계에서 제일 예쁜 스타 1위, 최근 달라진 외모 공개
  • '종영 눈앞' 이친자·정년이·정숙한 세일즈..그 결말은?
  • '♥명현숙' 로버트 할리, 손녀 최초 공개 "할배가 됐네예!"
  • 성범죄자 가수 고영욱, 2000글자 넘는 장문의 글 올려 특정 연예인 작심 비판 (전문)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일본까지 가지 않아도 맛볼 수 있는 보물같은 야키토리 맛집 BEST5
  • 달콤한 양념과 부드러운 고기의 조화, 소불고기 맛집 BEST5
  • 진득한 국물에 닭 특유의 감칠맛이 전해지는 닭칼국수 맛집 BEST5
  • 부드러운 육질, 고소한 풍미가 매력적인 양고기 맛집 BEST5
  • ‘종영 눈앞’ 이친자·정년이·정숙한 세일즈..그 결말은?
  • 송재림 유작으로 남은 ‘폭락: 사업 망한 남자’
  •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김성호 감독. 발달장애 아동 SF영화 공개
  • 강동원·이민기·김남길·차은우..’사제복’의 매력으로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민주당 '탄핵 몽니'에 '정치적 해법' 준비하는 국민의힘

    뉴스 

  • 2
    2025학년도 수능 준비물, 도시락·반입금지 물품은?

    뉴스 

  • 3
    '개각설'에 한 총리 "윤 대통령과 직·간접적으로 계속 대화하고 있다"

    뉴스 

  • 4
    "의결 정족수 200명 모을 것" 범야권 '탄핵연대' 출범…국회 점입가경

    뉴스 

  • 5
    '살려주세요~'→‘억울'‘황당’…새우 먹고 4년 출장 징계위기 ‘제 2의 카이세도’충격…알레르기로 죽을 뻔→약물 치료→알고보니 금지약물→최대 4년 출전정지'날벼락'

    스포츠 

[연예] 인기 뉴스

  • '편스토랑' 김재중, 연로한 아버지 생애 첫 요리 함께 '역시 효자'
  • ‘나혼산’ 전현무, 47세 생일 전야 “놀라울 정도로 아무것도 안 해"
  • 미스코리아 최초로 눈물 없이 떠난 여배우의 정체
  • 홀연히 떠난 송재림, 긴 여행을 추모한 동료들
  • [인터뷰] 홍경, 그래서 더 진심이었던 ‘청설’
  • BTS 진, 21일 '지미 팰런쇼' 출격…글로벌 'Running Wild' 시작

지금 뜨는 뉴스

  • 1
    일부러 편의점서 ‘낫’ 들고 강도질한 30대 : 범행 이유를 듣고나니 어질어질하다

    뉴스 

  • 2
    막심의 귀환, 대한항공 2위로 도약…KB손해보험 제압

    스포츠 

  • 3
    ESPN, 김혜성 준척급 FA로 주목…김하성은 물음표

    스포츠 

  • 4
    한국, 대만전 패배로 슈퍼라운드 진출에 먹구름

    스포츠 

  • 5
    럭셔리와 모험의 조화, JLR 코리아 차별화된 고객 경험 제공

    차·테크 

[연예] 추천 뉴스

  • BTS 진, 21일 '지미 팰런쇼' 출격…글로벌 'Running Wild' 시작
  • ‘대한민국은 공연중’ 38일 동안 20만명↑ 관객 발길 이어져
  • 세계에서 제일 예쁜 스타 1위, 최근 달라진 외모 공개
  • '종영 눈앞' 이친자·정년이·정숙한 세일즈..그 결말은?
  • '♥명현숙' 로버트 할리, 손녀 최초 공개 "할배가 됐네예!"
  • 성범죄자 가수 고영욱, 2000글자 넘는 장문의 글 올려 특정 연예인 작심 비판 (전문)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일본까지 가지 않아도 맛볼 수 있는 보물같은 야키토리 맛집 BEST5
  • 달콤한 양념과 부드러운 고기의 조화, 소불고기 맛집 BEST5
  • 진득한 국물에 닭 특유의 감칠맛이 전해지는 닭칼국수 맛집 BEST5
  • 부드러운 육질, 고소한 풍미가 매력적인 양고기 맛집 BEST5
  • ‘종영 눈앞’ 이친자·정년이·정숙한 세일즈..그 결말은?
  • 송재림 유작으로 남은 ‘폭락: 사업 망한 남자’
  •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김성호 감독. 발달장애 아동 SF영화 공개
  • 강동원·이민기·김남길·차은우..’사제복’의 매력으로

추천 뉴스

  • 1
    민주당 '탄핵 몽니'에 '정치적 해법' 준비하는 국민의힘

    뉴스 

  • 2
    2025학년도 수능 준비물, 도시락·반입금지 물품은?

    뉴스 

  • 3
    '개각설'에 한 총리 "윤 대통령과 직·간접적으로 계속 대화하고 있다"

    뉴스 

  • 4
    "의결 정족수 200명 모을 것" 범야권 '탄핵연대' 출범…국회 점입가경

    뉴스 

  • 5
    '살려주세요~'→‘억울'‘황당’…새우 먹고 4년 출장 징계위기 ‘제 2의 카이세도’충격…알레르기로 죽을 뻔→약물 치료→알고보니 금지약물→최대 4년 출전정지'날벼락'

    스포츠 

지금 뜨는 뉴스

  • 1
    일부러 편의점서 ‘낫’ 들고 강도질한 30대 : 범행 이유를 듣고나니 어질어질하다

    뉴스 

  • 2
    막심의 귀환, 대한항공 2위로 도약…KB손해보험 제압

    스포츠 

  • 3
    ESPN, 김혜성 준척급 FA로 주목…김하성은 물음표

    스포츠 

  • 4
    한국, 대만전 패배로 슈퍼라운드 진출에 먹구름

    스포츠 

  • 5
    럭셔리와 모험의 조화, JLR 코리아 차별화된 고객 경험 제공

    차·테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