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동욱이 솔로로 지내면 좋은 점에 대해 밝혔다.
이동욱은 21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싱글 인 서울’ 개봉 기념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
‘싱글 인 서울’은 혼자가 좋은 파워 인플루언서 ‘영호’와 혼자는 싫은 출판사 편집장 ‘현진’이 싱글 라이프에 관한 책을 만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웰메이드 현실 공감 로맨스 영화. 극 중 이동욱은 잘 나가는 논술 강사이자 파워 인플루언서인 ‘영호'(이동욱) 역을 맡아 임수정과 로맨스를 선보였다.
최근 임수정과 연애세포 진단테스트를 진행했다는 이동욱은 이날 “연애 세포가 다 죽었다더라. 혼자 있는 게 너무 편해졌다. 익숙해져서 그런데 뭐 어떻게 되겠지 않냐”면서 “자만추 하면 좋은데 어디서 해야 하냐”고 말했다.
솔로여서 좋은 점에 대해서는 “너무 많다. 누구의 제약도 받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시간이 되게 불규칙하다. 점심을 오후 3시, 저녁은 오후 9시 이렇게 불규칙한 패턴인데, 누군가 같이 먹어야 하면 저도 상대도 불편해진다. 그런 거 때문이라도 혼자 살면 편하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스포츠 보는 것도 좋아한다. 유료 OTT 스포츠 채널에 다 가입해서 보고 있다”며 “하루 종일 스포츠만 보고 있는 남자는 별로 안 좋아할 것 같다. 얼마나 열받겠나. 그런 걸 편히 즐길 수 있는 점이 편한 것 같다”라며 웃어 보였다.
비혼주의는 아니라고 선을 긋기도. 이동욱은 “결혼에 대한 로망보다, (결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은 늘 하고 있다. 아이도 있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화 ‘싱글 인 서울’은 오는 29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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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그는 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