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수정이 현재 소속사 없이 활동 중인 이유를 밝혔다.
임수정과 한류타임스가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만나 영화 ‘싱글 인 서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임수정은 현재 매니지먼트 없이 활동 중이다. 그는 이날 인터뷰에서 “자차로 이동하려다가 오늘 비나 눈이 온다고 해서 택시를 타고 왔다. 삼청동에 오랜만에 와서 일정을 끝내고 좀 걷고 싶어 우산이랑 운동화를 챙겨왔다”고 말했다.
임수정은 매니지먼트가 필요하다고 하면서도 “작년 여름 쯤부터 함께 일하던 회사와 계약이 만료되고, 재계약 논의를 안하면서 자연스럽게 FA 상태가 됐다. 지금은 잠깐 멈추고 있는 상황이다. 올해는 개인적인 시간을 보내고 싶어서 그렇게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임수정은 앞으로 계획을 넌지시 일러줬다. 그는 “내 비전이 달라졌기에 거기에 맞는 팀을 만나길 기다리고 있다. 아직 미팅도, 결정도 안 한 상태다. 어쩌다가 혼자 큰 이벤트(칸 영화제, 영화 개봉, 예능 출연)들을 한꺼번에 하게 됐는데, 어떻게든 해내는 내 자신이 대견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싱글 인 서울’은 혼자가 좋은 파워 인플루언서 ‘영호'(이동욱 분)와 혼자는 싫은 출판사 편집장 ‘현진'(임수정 분)이 싱글 라이프에 관한 책을 만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웰메이드 현실 공감 로맨스다.
‘싱글 인 서울’은 오는 29일 개봉한다.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조정원 기자 jjw1@hanryu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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