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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제일 예뻤던 언니” 걸스데이, 소진 결혼식서 눈물 쏟은 우정 [TEN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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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걸스데이 멤버들이 맏언니 소진의 결혼을 축하하며 끈끈한 우정을 자랑했다.

소진은 지난 18일 배우 이동하와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축사를 맡은 혜리는 “가끔 우리의 시간이 그리울 때 언제든 얘기해주세요. 바로 달려갈게요. 나의 햇살같은 소진 언니, 오늘 세상 모든 사람들이 두 분의 결혼을 축하하고 있다는 걸 느껴주세요”라며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신부 소진과 하객석에 앉아있던 유라, 민아도 눈시울을 붉혔다.

다음날 혜리는 SNS에 “‘혜리야 나 결혼해. 축사 부탁해도 될까?’ 여러 가지 감정이 뒤섞였던 날이 엊그제 같은데… 울 언니 오늘 결혼했어요. 세상에서 제일 예뻤던 소진 언니. 지구에서 제일 많이 축하해요! 행복해야 해요”라고 소진의 행복을 빌었다.

유라 역시 “꿈같았던 우리, 앞으로도 평생 영원해요~♡ 사랑하는 우리 언니 결혼 진심으로 축하하구.. 제가 많이 사랑해요. 우리 멤버들 아요이가 마니 사랑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민아는 “우리들의 뜨거웠던 시절, 언니의 노력들이 사진처럼 지나가는 순간이었어요. 오늘 언니의 행복한 모습을 볼 수 있어 저 또한 행복했고 이제 우리들의 언니를 형부에게 양보할게요. 소진 언니 정말 축하해”라고 축하했다.

걸스데이 완전체 사진도 공개됐다. 웨딩드레스를 입고 부케를 든 소진을 중심으로 혜리, 유라, 민아는 다정하게 얼굴을 맞대며 여전한 우정을 자랑했다.

한편, 소진과 이동하는 지난 2021년 방송된 드라마 ‘괴기맨숀: 디 오리지널’과 영화 ‘괴기맨숀’에 함께 출연해 연인으로 발전했다. 결혼식은 양가 가족들과 친인척,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소규모 비공개로 진행됐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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