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진, 김소영 부부가 둘째 아이 ‘유산’ 소식을 전했다.
김소영은 11일 자신의 SNS에 “안녕하세요. 지난 달 너무나 갑작스럽게 뱃속의 아기가 저희 곁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글을 올렸다.
그는 “길에서 뵙는 많은 분들도 예정일이 언제인지 반갑게 물어봐 주시고, 곧 만삭이 될 시기인데 의아해하는 분도 계시다보니”라며 조심스럽게 고백했다.
김소영은 “개인적인 일이기는 하나, 몸과 마음을 추스르고 적당한 시점에 말씀을 드려야겠다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어 “일찍 헤어지게 되었지만 언젠가 다시 만날 수 있기를 바라며 저희 세 사람도 서로 사랑하며 잘 지내려 합니다”며 응원을 부탁했다.
2017년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상진과 결혼한 김소영은 2019년 첫 딸을 얻었다.
이후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둘째 임신 사실을 공개, 많은 이들의 격려와 응원을 받았다.
※ 이하 김소영 SNS 전문.
안녕하세요.
지난 달 너무나 갑작스럽게
뱃속의 아기가 저희 곁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길에서 뵙는 많은 분들도
예정일이 언제인지 반갑게 물어봐 주시고,
곧 만삭이 될 시기인데 의아해하는 분도 계시다보니
개인적인 일이기는 하나, 몸과 마음을 추스르고 적당한 시점에 말씀을 드려야겠다 생각했어요.
일찍 헤어지게 되었지만 언젠가 다시 만날 수 있기를 바라며 저희 세 사람도 서로 사랑하며 잘 지내려 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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