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민 기자] ‘백반기행’ 배우 손호준이 유노윤호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10일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배우 손호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배우 손호준과 만화가 허영만은 서울 강서구의 맛집을 찾아 떠났다. 이들은 ‘불꽃 백반’을 먹으며 손호준의 근황에 대한 토크 시간을 가졌다.
손호준은 최근 드라마 ‘나의 해피엔드’를 촬영 중이라고 밝혔다. 드라마 ‘나의 해피엔드’는 믿었던 사람들의 배신으로 충격적 진실을 마주하는 한 여성의 이야기를 담은 휴먼 심리 스릴러 드라마라고.
손호준은 “장나라 선배와 촬영을 한창 하고 있다. 조금 무거운 드라마인데, 스릴도 있고, 누가 범인인지 추리를 해나가는 재미도 있다. 애잔한 가족의 모습도 있다. 분위기 자체가 무겁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작품에서는 좀 많이 운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를 들은 허영만이 “손호준 씨 눈이 약간 처졌다”라고 이야기하자, 손호준은 “나이를 먹어서”라고 말하다가 “제가 선배님 앞에서 죄송합니다”라고 고개 숙여 사과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허영만은 배우 손호준에 연기를 처음 할 때 부모님의 반대는 없었는지에 대해서도 물었다. 이에 손호준은 “반대는 없으셨다. 고등학생 때부터 광주 극단에서 활동을 했다. 더 큰 꿈을 위해 서울로 상경했다”고 학창 시절부터 연기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매니저를 소개해 주고 방송 쪽과 관련된 것들을 처음 소개해 준 게 유노윤호다. 고마운 고향 친구이면서 동료다”고 유노윤호와의 인연을 밝혔다.
허영만은 손호준을 스타 배우로 도약하게 만들어준 ‘응답하라 1994’를 언급하며 “그러다가 ‘응답하라’로 뜬 거냐”라고 물었다. 손호준은 “너무 운이 좋게 그렇게 됐다”라고 겸손하게 답했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백반기행’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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