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2NE1 출신 가수 산다라박이 팬덤에 대해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10일 유튜브 채널 ‘뱀집’에는 다라다라 밝은 다라 이런 은혜로운 누나 또 없습니다’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산다라박은 GOT7 뱀뱀과 함께 연예계 생활 및 근황에 대해 허심탄회한 토크를 이어갔다.
뱀뱀은 “산다라박 누나한테 필리핀 연예인이 대시한 적 있냐”고 질문했다.
이에 산다라박은 “엄청 많다. 예전부터”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했다.
“결혼은 언제 하냐”는 뱀뱀의 질문에 산다라박은 “나 비혼이다. 근데 내가 2%는 취소했다. 사실 살다보면, 내가 싫어했던 것도 갑자기 좋아질 수 있는거고. 나중에 내가 결혼할 때 비난 받을 수도 있다”고 달라진 시각을 전했다.
이어 산다라박은 2NE1 활동 관련 이야기도 꺼냈다.
그는 “팬덤이 확 작아졌다”며 “우리가 (YG에서) 해체도 했고, 그러면서 갈아탄 친구들도 많다”며 “‘코첼라’ 무대가 7년만에 처음으로 (멤버들이) 같이 무대에 선 것”이라고 아쉬워했다.
산다라박은 “컴백하고 싶고, 제안도 많은데 아직 (진전이) 안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블랙핑크로 (팬덤이) 많아 갈아탔다고 하더라. 이런 (2NE1의) 취향을 좋아하던 분들은 이렇게 가는 것”이라고 웃었다.
뱀뱀은 “전 지금도 2NE1 노래를 듣는다. 컴백하면 진짜 다 뭉칠 것”이라고 응원했다.
산다라박은 “난 팬들이 다 숨어있고 없다고 생각했다. 이번에 앨범 준비할 때 마케팅 팀한테 ‘팬들이 안 올 것 같다’고 이야기했는데 다시 와줬다”며 “눈물의 활동이었다. 솔로 활동 때도 이 정도인데 네 명이면 다 돌아오시지 않을까”라며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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