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석진의 은밀한 취미 생활은 라멘 맛집을 찾는 것이었다.
10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라멘 일지’를 남기는 하석진의 취미 생활이 공개됐다.
하석진은 두뇌 서바이벌 예능 ‘데블스 플랜’ 우승 소식으로 ‘나 혼자 산다’ 출연진에 축하를 받았다. 우승 상금은 2억 5000만 원. 하석진은 “돈 같지 않고 숫자로 된 트로피 같다”라고 말했다.
하석진의 집은 한강뷰로 감탄을 자아냈다. 팬티만 입고 일어난 하석진의 모습에 박나래는 깜짝 놀라기도 했다. 하석진은 아파트 커뮤니티 헬스장을 이용하며 운동하고, 커뮤니티 공간에서 일주일에 1번 일본어 과외도 받고 있다고 밝혀 감탄을 자아냈다.
하석진은 배달 온 갈비탕에 어머니가 사골로 끓여 준 설렁탕을 섞어 끓이며 “저의 커스터마이즈 메뉴”라면서 일명 ‘갈렁탕’을 소개했다. 그는 “하석진 세트라고 한때 중국집에서 히트했던 거 아시지 않나”라며 ‘갈렁탕 세트’ 히트에 자신감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하석진은 갈렁탕 한 그릇을 먹자마자 식기를 바로 정리하며 청결 유지가 습관화된 모습을 드러냈다. 다만 주방에서 면도하고 싱크대와 식탁을 닦은 행주로 입을 닦는 등 자신만의 독특한 유지법이 웃음을 안겼다. 이와 관련된 질문에 하석진은 “제가 그랬냐”며 ‘뇌섹남’ 논리를 펼쳐 웃음을 더했다.
얼마 뒤 하석진은 “취미도 혼자 할 수 있는 걸로 즐긴다”며 은밀한 취미 생활을 위해 어디론가로 향했다. 하석진이 도착한 곳은 경기도 안양의 한 라멘집. 하석진은 라멘 맛집 방문을 위해 해외 원정까지 불사하고 라멘 일지까지 남기는 ‘라멘 러버’였던 것.
하석진은 “방방곡곡 돌아다니며 라멘 먹는 게 취미”라며 “방문한 식당만 100곳 이상인 것 같다. 맛있다고 소문난 곳은 90% 이상 간 것 같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한 “라멘 먹으러 군산에 간 적도 있다. 파리, 방콕, LA, 뉴욕에서 먹어본 적 있을 정도로 좋아한다. 제 은밀한 취미”라고 전했다. 이번에 찾은 라멘집에서도 하석진은 저녁 영업이 시작되기까지 무려 1시간 가까이 기다리는 열정을 드러냈다.
하석진은 “라멘의 기다림이 또 한 번의 성장을 줬다”라며 대기 시간에도 책을 읽으며 갓생 루틴을 이어가 감탄을 자아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 [종합] 남궁민, ♥안은진과 동침 후 시체로 발견…포로 구하다 역모죄 누명 (‘연인2’)
- [종합] 이광수, 촬영 중 음주운전? 도경수 “막걸리 아니냐” 의심에 당황 (‘콩콩팥팥’)
- [종합] ‘조기 하차’ 손호준 “촬영하면서 많이 울어, 이번엔 분위기 무거워” (‘백반기행’)
- [종합] 이상엽, 첫눈에 반한 ♥예비신부…벌써 2세? “아내·아이 위해 요리할 것”(‘편스토랑’)
- [종합] 박나래 어쩌나…55억에 산 주택 “안방·거실 난방비만 100만원, 동파로 씻지도 못해” (‘나혼산’)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