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보다 더 빠르게 마라톤 완주를 한 여배우가 알려졌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최악의 악’에서 열연한 배우 임세미다.
임세미는 지난 5일 열린 JTBC ‘서울 마라톤 대회’ 완주에 성공했다. 기안84의 42.195㎞ 완주 기록(4시간 47분 8초) 보다도 빠른 4시간 20분 43초를 기록했다.
그는 최근 인스타그램에 “작년과 다르게 훈련을 못 했던 풀 마라톤… 응원 보내왔던 친구들 동지들 러너들 모두 고맙습니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나도 언제고 응원의 소리와 박수를 보내주러 보답하러 꼭 주로에 서 있을게요. 달리기 마지막 즈음 컵 반환 가능한 보급소가 있어 반갑고 자연을 달리는 마라톤 문화가 환경을 해치지 않고 무해하게 확장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되던 날”이라며 “주로에 있던 모든 러너들, 응원해 주던 동지들 모두 애쓰셨고 존경합니다”라는 소감으로 글을 끝맺었다.
임세미는 지난 8월 가수 션과 한국해비타트가 주최한 ‘2023 815런’에도 참여하는 등 꾸준히 마라톤에 참가하며 착한 선행과 함께 애정을 과시해 온 바 있다.
한편, 최근 종영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최악의 악’은 1990년대, 한-중-일 마약 거래의 중심 강남 연합 조직을 일망타진하기 위해 경찰 ‘준모’가 조직에 잠입 수사하는 과정을 그린 범죄 액션 드라마다.
극중 임세미는 남편(지창욱)을 지키기 위해 수사에 합류했지만, 끝없는 내면의 갈등으로 괴로워하는 엘리트 경찰 유의정 역할을 맡아 흡입력 있는 열연으로 호평을 받았다.
임세미는 “배우들이 시한폭탄이 터질 것 같이 째깍거리던 시선을 연기하던 순간들, 그 시선을 마주하던 상황들이 모두 기억난다”며 “의정을 연기하는 매시간에 충실하고자 했다. ‘최악의 악’을 만날 수 있게 돼 행운이고 감사하다”는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임세미는 내년 상반기 방송 예정인 드라마 ‘원더풀월드(가제)’로 돌아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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