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이 드디어 주제 파악이 됐다며 남긴 글에 팬들 반응이 대폭발 했다.
임영웅은 7일 오전 공식 팬카페 영웅시대에 ‘시그널♥’이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근처 초등학교에서는 운동회로 아침부터 시끌시끌, 창문 밖으로 구경 중이다”라고 자신의 근황을 팬들에게 알리며 글을 써 내려갔다.
이어 “여러분들을 콘서트에서 만나 뵐 생각에 설레며 준비하던 게 진짜 엊그제 같은데 벌써 서울 콘서트 6회를 끝내고 대구에서 만날 날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제가 보낸 시그널이 좀 약했는지, 다들 예상치 못하신 것 같은데, 드디어 제가 주제 파악을 살짝 해보았다”며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 콘서트 소식을 알렸다.
임영웅은 “축구하는 거 아니고 제 본업으로 여러분들과 신나게 놀 수 있게 됐다”며 “저도 상암 (콘서트) 공개 영상을 여러분들과 보려고 안 보고 있었는데, 너무나 벅찬 감동으로 눈물이 날 지경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여러분 행복하시냐. 나도 너무 행복하다. 지금 당장 남은 콘서트만 해도 아직 설레는데, 여러분과 함께라면 정말 우주까지도 갈 것 같다. 늘 기적을 만들어주시는 우리 영웅시대 정말 존경하고 사랑한다. 여러분 날이 점점 추워진다. 일교차가 심하니 꼭 겉옷 잘 챙겨 다녀라. 항상 감기 조심하시고 운동 꼭 하셔라. ‘나건내챙(나의 건강은 내가 챙긴다)’은 계속하셔야 한다. 기적 그 자체 영웅시대. 늘 감사하고 사랑한다. 오늘도 건행!”이라며 글을 마무리 지었다.
임영웅은 2024년 5월 25~26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아임 히어로’ 앙코르 공연을 열 계획이다.
현재 전국 투어를 돌고 있는 임영웅은 오는 24~26일 대구 엑스코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다음 달 8~10일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1·2홀, 29~31일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 내년 1월 5~7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등에서도 공연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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