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파워’, 마침내 내년 5월 서울월드컵경기장 단콘 개최
가수 임영웅이 아무도 넘볼 수 없는 국내 최고 수준의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임영웅이 내년 5월25일과 26일 이틀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솔로 아티스트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회에 걸쳐 단독 콘서트를 여는 일은 그 선례가 극소수일 정도로 어려운 도전이자 누구나 엄두를 내지 못하는 기회다.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전국투어 콘서트 ‘아임 히어로'(IM HERO)를 진행 중인 임영웅은 서울 공연의 마지막날인 5일 무대에 올라 내년 서울월드컵경기장 단독 콘서트 계획을 처음으로 공개해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임영웅은 이 같은 계획을 알리면서 “꿈만 같은 곳”이라고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지칭하고 “가슴이 벅차오르면서 기대된다”는 소감을 밝혔다.
● ‘아임 히어로’ 성공적인 마무리 후 서울월드컵경기장 직행
서울에서 시작한 임영웅의 이번 단독 콘서트는 대구와 부산, 대전, 광주 등으로 이어지면서 내년 초까지 열린다.
이미 티켓 예매를 시작하자마자 순식간에 모든 좌석이 매진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임영웅은 내년 초까지 전국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뒤 쉼없이 서울월드컵경기장으로 무대를 이어갈 계획이다.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케이팝 그룹이나 가수들의 연합 공연은 종종 이뤄졌지만 임영웅처럼 솔로 아티스트의 단독 공연이 이틀 연속 진행되기는 이례적이다. 솔로 가수로는 2013년 가수 싸이가 ‘강남스타일’로 글로벌 성공을 거둔 인기에 힘입어 단독 콘서트를 연 바 있다.
한편 임영웅이 진행 중인 이번 ‘아임 히어로’ 콘서트는 6회에 걸쳐 진행한 서울 무대를 5일 공연을 끝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광활한 우주를 빗댄 무대 구성과 짜임새를 갖춘 수준급 연출로 팬들을 사로잡은 것을 물론 최고 수준의 무대 역량을 과시해 관객에 새로운 세계를 선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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