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승환(58)이 또래보다 10살 이상 어려 보이는 동안 비결로 토마토를 꼽았다.
이승환은 최근 방송된 MBC 라디오 ‘신장식의 신장개업’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승환은 “유독 어려 보이는 비결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토마토가 황산화에 좋다고 해 20년째 아침마다 먹고 있다”고 답했다.
이승환은 “토마토를 간 다음 끓여 먹는다. 여기에 올리브 오일도 넣는다”며 레시피를 공개했다.
2019년 9시간 반 동안 무려 93곡을 불려 최장 라이브 부문 국내 1위 기록을 보유한 이승환은 “그때 기네스북에 등재하고 싶어 기네스에 연락을 했다. 유료 관객 3000명과 아침 6시까지 12시간을 같이 했으며 중간에 밥을 두 번 드렸다”고 말했다.
아쉽게도 이승환의 기네스북 등재의 꿈은 이뤄지지 않았다. 기네스 측이 “정식 공연은 아니지만 인도에서 혼자 일주일간 흥얼거린 사람이 있다”라는 답변을 해왔기 때문이다.
4년 전만 해도 체력이 아주 좋았다는 이승환은 “최근엔 2시간 반만 공연한다. 팬들도 나이가 들었고, 무리를 하면 공연을 오래 못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라며 근황을 알렸다.
그러면서도 “조만간 환갑이 될 텐데 기념으로 10시간 공연을 기획하고 있다”며 아직 사그라지지 않은 열정을 드러냈다.
이승환은 올 연말까지 11개 도시를 대상으로 한 전국 투어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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