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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정국의 첫 솔로 앨범 ‘골든’이 3일 오후 1시 발매된다.
이번 앨범은 정국의 황금빛 순간을 모티브로 한 앨범이다. 빅히트 뮤직은 “정국이 앨범의 트랙 순서에 따라 관계의 변화에서 오는 감정의 흐름을 표현했다”고 밝혔다. 앨범 전반부는 사랑에 빠진 사람이 연상되는 경쾌한 에너지 곡으로 후반부는 이별을 마주한 감정을 표현하는 무거운 분위기의 곡으로 배치됐다.
빅히트는 “방탄소년단의 ‘황금 막내’로 데뷔해 솔로 아티스트로 ‘글로벌 팝스타’의 반열에 오르기까지 정국의 성장사가 담겼다”며 “확장된 자신의 음악 세계를 표현하기 위해 정국은 다양한 장르에 걸친 수록곡들을 모두 직접 선별하는 등 앨범 제작 전 과정에 참여했다”고 전했다.
앨범은 총 11곡으로 구성됐다. 해외 유명 아티스트들이 참여한 곡들도 눈길을 끈다. 타이틀곡 ‘스탠딩 넥스트 투 유’를 비롯해 일렉트로닉 힙합 그룹 메이저 레이저가 프로듀싱하고 피처링까지 한 ‘클로즈 투 유’, 영국 팝스타 에드 시런과 미국 프로듀서 블레이크 슬랫킨이 곡 작업에 참여한 ‘예스 오어 노’, 프랑스 출신 DJ 겸 프로듀서 DJ 스네이크가 프로듀싱과 피처링에 참여한 ‘플리즈 돈트 체인지’ 등 다수 해외 유명 아티스트들이 이번 앨범에 참여했다.
정국이 K팝 솔로 가수 처음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서 1위를 차지할지도 관심이 쏠린다.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K팝 그룹 여섯 팀이 ‘빌보드 200’ 정상에 올랐지만 해당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한 한국 솔로 가수는 아직 없다.
정국은 오는 7일 토크쇼 ‘더 투나이트 쇼 스타링 지미 팰런’과 8일 ‘투데이 쇼’의 ‘시티콘서트 시리즈’ 등 미국 NBC의 아침·저녁을 대표하는 프로그램에 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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