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 출신 박유천이 자필 사과문으로 현재 심경을 밝혔다.
지난 1일 박유천 동생 박유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박유천의 공지”라며 영어로 된 편지를 공개했다.
박유천은 “먼저 늦게 소식을 전하게 돼 모두에게 죄송하다”라고 고개 숙였다.
이어 “지금 계속되는 요구들을 무시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조사를 계속해 왔다. 법적 대응도 할 예정”이라며 “지금은 세부 내용을 공유할 수는 없다는 점을 사과드린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루머로 인해 피해 입으신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나를 지지해 주신 여러분에게 감사드리고 모든 문제를 해결하고 진실을 밝히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박유천은 2019년 재벌 3세로 알려진 전 여자친구와 마약 투약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당시 박유천은 “마약을 했다면 은퇴하겠다”라고 선언했으나, 마약 투약이 사실로 밝혀졌다.
그러나 박유천은 은퇴를 번복하고 연예계로 복귀했다. 박유천은 소속사 라씨엘로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해외 활동을 시작했으나, 2021년 라씨엘로 측에 의해 약정 위반 후 일본 소속사와 이중계약을 체결했다는 폭로를 당한 바 있다.
이후 소속사 로그북 엔터테인먼트에서 활동한 박유천은 이곳과도 분쟁을 겪는 중이다.
안녕하세요 유천입니다.
먼저, 불필요한 걱정을 끼치고 여러분 모두에게 늦게 소식을 전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저는 계속되는 요구들을 무시하는 게 아니다. 하지만 조사를 계속해 왔고, 법적 대응도 할 예정이다. 현재는 세부 내용을 공유할 수 없다는 점 사과드린다.
다시 한번, 저의 사과를 너그럽게 받아들여주길 바란다.
이런 루머를 접하고 충격받은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마지막으로 나를 지지해 주신 여러분에게 감사드리고 모든 문제를 해결하고 진실을 밝히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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