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선균이 주연을 맡은 애플TV+ 시리즈 ‘Dr.브레인’의 시즌 2 제작이 불발됐다.
2일 JTBC에 따르면 ‘Dr. 브레인’ 제작진은 지난해 시즌 2 제작을 논의했지만 현재 진행을 중단한 상태다.
다만 주연 이선균의 마약 투약 의혹과는 무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이번 사건의 영향으로 시즌 2 제작이 연기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으나 이미 대본 집필 단계에서 제작 진행이 어려워진 것으로 전해졌다.
한 관계자는 “미국과 한국의 제작진이 대본을 주고받으며 집필하고 수정하는 과정이 진행되고 있었는데 만족스러운 결과물이 나오지 않았다. 결국 중단된 상황”이라고 매체에 설명했다.
또 다른 관계자도 “애플TV+가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작하는 일에 소극적이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Dr. 브레인’은 가족이 미스터리한 사고의 피해자가 돼 끔찍한 비극을 겪는 천재 뇌과학자 고세원(이선균)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SF 스릴러 시리즈다.
애플TV+의 첫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이기도 하다. 앞서 시즌 1은 지난 2021년 11월 공개됐다. 당시에도 주연 고세원은 이선균이 맡았다.
한편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상 마약 혐의로 입건된 이선균은 오는 4일 경찰에 출석해 두 번째 조사를 받는다.
이선균은 첫 조사 때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라며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정작 마약투약 혐의에 대해서는 진술을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경찰은 마약 정밀검사를 위해 이선균의 모발 등을 채취하고 휴대전화와 차량 등에 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이후 이선균의 마약 간이검사 결과는 음성 판정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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