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에서 브브걸 유정은 현재 열애 중인 배우 이규한과의 열애설 비하인드를 언급했다.
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는 배우 류승수, 가수 에릭남, 브브걸 유정, 유튜버 원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브브걸 유정은 열애 중인 배우 이규한과의 비하인드를 털어놨다. 2016년 데뷔한 유정은 아이돌이 되기까지의 과정이 힘들었다고 회상하며 힘든 시절을 버틴 원동력을 이야기했다. 유정은 “용감한형제 대표님이 좋은 노래를 많이 주셨다. 반응이 오지 않았다. 그때 30살이었는데 각자 응원을 해주자고 그만하자고 했다. 근데 갑자기 지인들이 영상을 보내더라”라고 이야기했다.
당시 브브걸은 군대 위문공연을 갔던 영상들이 유튜브 알고리즘에 뜨기 시작하면서 이른바 역주행했다. 유정은 “영상이 2700만뷰가 됐다고 하더라. 군부대에서 인기가 많으면 무조건 잘 된다는 얘기가 있었다”라고 말했다.
브브걸은 노래 ‘롤린’의 중독성 넘치는 가사만큼이나 한눈에 들어오는 가오리 춤으로도 인기몰이했다. 처음에 가오리 춤을 봤을 때는 이상하다고 생각했다는 유정은 “그때 걸그룹들은 다 예쁜 춤을 췄다. 용감한형제 대표님께 보냈다. 당연히 아니라고 할 줄 알았는데, 가자고 하더라”라고 설명했다.
또한, 유정은 현재 좋은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배우 이규한과의 열애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KBS2 예능프로그램 ‘촌스럽게 여기도 안 와봤어?’에서 처음 만났다는 유정은 “그분(이규한)은 그 전부터 나한테 호감이 있다고 하시더라. 유정 씨 때문에 나갔다고 이야기했는데, 사실인지 아닌지는 모르겠다”라고 답했다.
2023년 7월 13일 두 사람은 열애설에 휩싸였다. 이에 유정은 당시는 사귀는 사이가 아니었다고 말했다. 유정은 “처음에 열애설이 났을 땐 그냥 밥만 몇 번 먹은 사이였다. 아니라고 해야 할 지 맞다고 해야 할 지 몰랐다. 처음에는 좀 까칠하게 봤는데 몇 번 만나니까 내가 생각했던 이미지와 달랐다”라고 전했다.
처음 열애설 기사를 접했을 당시, 유정은 컴백을 일주일 앞뒀을 때였다고. 그는 “오빠가 컴백에 영향이 있을 수 있으니까 아니라고 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했다. 기사가 난 김에 만나보자고 했다”라고 수줍게 털어놨다.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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