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청조가 최근 밀항을 계획했다고 디스패치가 31일 단독 보도했다.
하지만 이런 계획을 실행에 옮기진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디스패치는 전청조가 밀항을 꿈꿨다고 했다.
디스패치는 “전청조의 지인들에 따르면 그는 징역형을 피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 (형이) 10년 이상 떨어질 것도 안다. 그래서 그가 세운 계획은 밀항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전청조가 밀항선을 수소문 중이라는 제보를 입수했다. 그는 지인들에게 ‘한국을 떠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봐 달라’라고 부탁한 것으로 확인된다. 실제로 전청조는 밀항 브로커를 찾아 나섰다. ‘중국 밀항선을 알아보려면 우선 선입금부터 해라’라는 조언을 듣고 돈을 마련할 방법을 구상했다는 후문이다”라고 덧붙였다.
디스패치는 현재 전청조의 밀항 계획은 취소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전청조는 세컨폰이 없으면 빈털터리다. 세컨폰이 금고인 셈. 지금은 남현희가 갖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디스패치는 전청조가 지난 28일 거주하던 서울 잠실 시그니엘을 빠져나와 현재는 어머니가 사는 경기 김포에서 지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채널A는 지난 30일 전청조 단독 인터뷰를 보도했다.
전청조는 남현희와 사이에서 불거진 진실 공방에 대해 입을 열었다. 전청조는 남현희가 이미 지난 2월 자신이 재벌 3세가 아닌 걸 알았고 성전환 수술도 남현희가 권유했다고 주장했다.
전청조는 아동 학대 혐의로도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피해자는 남현희의 중학생 조카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 성남중원경찰서는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혐의로 전청조를 형사 입건했다고 30일 밝혔다.
전청조는 지난 8월 말부터 지난달 초 사이에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에 있는 남현희의 어머니 집에서 남현희의 조카인 중학생 A 군을 여러 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전청조는 남현희의 조카를 폭행할 당시 골프채를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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