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동건이 딸 로아 양과 연락을 주고 받는 방법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29일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는 조윤희와 이혼 후 돌싱이 된 이동건이 출연한다.
이날 본 방송에 앞서 공개된 선공개 영상에는 딸 로아와 음성 메시지를 주고받는 이동건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휴식을 취하던 이동건은 로아에게서 음성메시지가 도착하자 기분 좋은 미소를 지었다.
이후 제작진과 이동건의 미팅 장면이 공개됐다. 그는 “평소에 로아랑 통화를 자주 하느냐”는 질문에 “음성 메시지로 한다. 로아가 휴대전화가 없어서 음성메시지를 보내면 로아에게 메시지를 들려주고, 로아가 다시 보내준다”고 답했다.
엄마 폰으로 전화하면 되지 않느냐는 말에는 “그런 생각은 안 해봤다. 로아 전화가 아니니까 언제, 어떤 때 전화해야 하는지 조심스럽다. 로아가 받는 게 아니라 엄마가 받아야 하니까 전화를 하는 건 상상을 못 했다”고 고백했다.
이동건, 조윤희는 2017년 2월 종영한 KBS2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호흡을 맞추며 연인이 됐다. 같은 해 9월 결혼식을 올린 두 사람은 결혼 3개월 만에 딸 로아 양을 품에 안았다.
그러나 결혼 3년 만인 2020년 5월 이혼 소식을 전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현재 딸은 조윤희가 양육하고 있다.
한편 이동건이 출연하는 SBS ‘미우새’는 29일 오후 9시 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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