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9일 빌보드 뮤직 어워즈 참석 예정
어트랙트가 피프티 피프티 前 멤버 새나, 시오, 아란과 결별한 가운데, 소속사로 복귀한 키나가 홀로 ‘빌보드 어워즈’에 참석한다.
29일 피프티 피프티 소속사 어트랙트에 따르면 키나는 오는 11월 19일에 열리는 ‘2023 빌보드 뮤직 어워즈(BBMA)’에 참여할 예정이다.
피프티 피프티는 톱 듀오/그룹 부문과 톱 글로벌 K팝 송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현재 ‘2023 빌보드 뮤직 어워즈’는 이팔(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 여파로 대면 시상식이 이루어지지 않을 가능성이 있지만, 이변 없이 진행될 시, 대면 시상식에 직접 참석하거나 변수가 생긴다면 영상을 통해 참여할 계획이다.
한편 피프티 피프티는 지난해 11월 18일 첫 미니 앨범 ‘THE FIFTY’(더 피프티)로 데뷔했다. 데뷔 4개월 만에 빌보드 핫100에 진입한 피프티 피프티는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며 ‘중소의 기적’이라고 불렸다.
현재는 소속사와 전속계약 법적공방을 벌이고 있다. 피프티 피프티 4인은 데뷔 7개월 만인 6월 19일 소속사 어트랙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재판부는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이에 멤버들은 불복, 항고장을 제출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그러던 중 피프티 피프티와 어트랙트의 전속계약 분쟁에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키나는 16일 서울고등법원에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에 대한 항고취하서를 제출했다.
또한 키나는 디스패치와의 인터뷰를 통해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의 실체를 폭로했다. 그는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가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과 가족들에게 어트랙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걸도록 제안했다고 주장했다.
소속사로 키나가 복귀한 가운데, 어트랙트는 지난 23일 “자사 소속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의 멤버중 키나(송자경)를 제외한 나머지 3명 새나(정세현), 시오(정지호), 아란(정은아)에 대해 지난 10월 19일부로 전속계약해지를 통보했다”라고 밝혔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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