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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심판하는 ‘비질란테’, 남주혁→김소진까지 4인 4색 포스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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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비질란테'(감독 최정열)가 남주혁, 유지태, 이준혁, 김소진의 강렬한 에너지를 담은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비질란테’는 낮에는 법을 수호하는 모범 경찰대생이지만, 밤이면 법망을 피한 범죄자들을 직접 심판하는 비질란테로 살아가는 김지용과 그를 둘러싸고 각기 다른 목적을 가진 사람들이 치열하게 맞서는 액션 스릴러.

포스터는 4인 4색의 캐릭터를 담은 모습과 함께 각자의 목표를 집요하게 쫓는 시선들을 포착한 클로즈업 이미지가 어우러져 눈길을 사로잡는다. 모범 경찰대생 김지용(남주혁)은 단정하게 경찰 제복을 입은 채, 흔들리는 눈빛으로 어딘가를 응시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비질란테로 활동하는 그의 냉혹한 눈빛이 어우러져 낮과 밤이 다른 김지용의 양면의 이미지를 표현할 남주혁의 연기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악의 응징, 그게 나의 정의야”라는 카피는 자신만의 정의로 범죄자들을 심판할 그의 단호함을 엿보게 만든다.

그를 추격하는 광역수사대 팀장 조헌(유지태)은 날카로운 눈빛으로 비질란테의 범죄 현장을 지켜보는 모습과 악인들을 향한 자비 없는 눈빛이 시선을 압도한다. 유지태가 연기하는 수사팀장 조헌은 얼굴에 난 상처와 거친 피부 분장까지 더해져 원작 캐릭터와의 높은 싱크로율을 보여준다. “내가 증명하겠다. 법이 필요한 이유”라는 카피는 비질란테와는 다른 방식으로 정의를 좇는 경찰 조헌의 단단한 신념을 느끼게 만든다.

비질란테를 추종하는 재벌 2세 조강옥(이준혁)은 고급 스포츠카에 앉은 차분한 모습이지만, 비질란테를 향한 광기 어린 눈빛으로 독보적인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나의 유일한 취미는 비질란테를 쫓는 것”이라는 카피는 비질란테의 광팬임을 자처하는 조강옥이 비질란테와 어떤 케미스트리를 만들어 낼지 기대감을 높인다.

비질란테를 취재하는 방송 기자 최미려(김소진)는 붉게 염색한 머리만큼 강렬한 눈빛을 발산하며 어떤 순간에도 카메라를 놓지 않는 특종을 향한 집념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세상이 원하는 완벽한 특종을 보여줄게”라는 카피는 세상에 비질란테의 존재를 알린 그가 앞으로 취재해 나갈 사건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비질란테’는 오는 11월 8일 공개되며, 매주 수요일 만나볼 수 있다.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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