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민 기자] ‘백반기행’ 셰프 강레오가 출연해 울릉도, 독도로 함께 떠났다.
27일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스타 셰프 강레오과 함께 독도의 날을 맞아 진짜배기 울릉도 밥상을 찾아 떠난 허영만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허영만은 1세대 스타 셰프인 강레오를 만나 반갑게 인사하며 크루즈 여행을 즐겼다. 이어 울릉도에 도착해서는 오징어 한상을 먹기 위해 찾았다.
허영만은 식사를 하다가 강레오에게 독설가로 유명한 방송 이미지를 물었다. 이에 강레오는 “영국 BBC 원작 세계적 요리 경연 프로그램 한국판에 출연했다”며 “모든 프로그램에 고든램지같은 스타일의 독설가가 있었다”며 방송 컨셉에 대해 설명했다.
그러자 허영만은 “고든램지도 독설가냐”고 물었고 강레오는 “고든램지 무섭다”며 솔직하게 답했다. 강래오는 실제로 고든램지 레스토랑에 일한 경력은 물론 고든램지의 스승인 피에르코프만이 은퇴하기 전 마지막 제자로 알려져 있다.
강레오는 이 레스토랑에서 헤드 셰프까지 거머쥐었다고. 하루 매출 1억, 연 매출 무려 380억, 셰프만 45명인 레스토랑에서 TOP4까지 올라갔다고 어마어마한 이력을 자랑했다. 그러면서 강레오는 “무언가 해서 칭찬받은 것이 요리뿐, 다른 건 다 혼났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후 두 사람은 독도의 날을 맞아 배 타고 독도로 향했다. 허영만은 강레오에게 독도 몇 번째 와봤냐고 물었다. 이에 강레오는 “세 번째다”라며 “13년 만에 와본다”고 했다. 그러면서 1년에 약 60일만 입도가 가능하다면서 강레오는 두 번 다 입도 못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엔 제발 입도하고 싶다”고 소망을 밝혔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백반기행’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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