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유진 기자] 예선을 통과한 100명의 참가자들의 2차 미션이 시작됐다.
27일 방영된 tvN ‘초대형 노래방 서바이벌 VS’ 2화에서는 2차 미션을 치루는 참가자들의 모습이 전해졌다.
앞서 서바이벌은 1차 미션을 통해 100명의 합격자로 추려졌다. 100명의 참가자들은 프로듀서에게 ‘예약’ 합격을 받은 사람들이다.
2차에서는 ’99대1′ 이라는 관문을 넘어야한다. 2차 참가자들은 노래를 부를 수 있는 시간 99초가 주어진다.
하지만 5팀의 프로듀서가 매력적이지 않다고 판단이 되면 취소 버튼을 누를 수 있다. 이때 취소 버튼이 1~2개면 예약 합격, 3팀이면 즉시 탈락이다. 한 팀의 취소도 받지 않게 된다면 ‘우선 예약’으로 무대를 다함께 즐기는 싱어롱 타임을 갖게 된다.
참가자가 무대를 하는 동안 다른 참자가 99인이 취소 공격을 할 수 있는 리모콘도 주어졌다.
스페셜 룰인 ‘VS PASS’는 취소를 받은 탈락자를 프로듀서가 살려낼 수 있는 카드다.
2차 미션이 시작되고 다양한 참가자들이 노래 실력을 뽐냈다.
가장 먼저 무대에 오른 참가자는 족구 랭킹 1위인 고등학생, 김대호씨였다. 프로듀서들은 “노래를 한 번도 배워본 적이 없다고 하더라. 예선 때 록발라드를 너무 나이스하게 소화하셨다. 선곡도 이 나이대의 선곡이 아니다”라며 무대를 기대했다.
대호씨는 로이킴의 ‘그리움만 쌓이네’를 선곡, 고등학생인게 믿기지 않을 허스키한 목소리로 노래를 소화했다. 영케이는 “진짜 보석이네요”라고 감탄했다. 임한별 또한 “난 너 될 줄 알았어”라더니 “제가 코치해드리겠습니다”라며 프로듀싱을 제안했다.
컬투 김태균의 매니저인 김동하씨의 무대도 이어졌다. 녹화 한 주 전 컬투라디오에 출연했던 임한별은 구면인 동하씨에게 인사를 건네기도 했다. 동하씨는 김범수의 ‘제발’을 선곡했다.
노래를 시작하자마자 모든 프로듀서는 동하씨의 노래 실력에 감탄했다. 노래가 끝나자 모든 프로듀서가 기립 박수를 보냈다. 임한별은 “우리 태균 형님 어떡하냐. 앞으로 자차로 다니셔야 될 것 같다”고 전했다.
건축 인테리어 인턴을 하고 있는 20살 김영석씨는 예쁜 목소리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영석씨는 너드커넥션의 ‘그대만 있다면’을 선곡했다.
노래가 끝나자 프로듀서들은 영석씨에게 러브콜을 아낌없이 보냈다. 김민석은 “저희가 잘해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라며 어필했다. 기리보이 또한 “러브콜 딱 3명한테만 하려고 했다. 그 중에 한 분”이라고 했다. 그러자 로이킴은 “나는 러브콜 한 명 한테만 보내려고 했다”며 영석씨를 탐냈다.
김유진 기자 eugene0120@naver.com / 사진=tvN ‘초대형 노래방 서바이벌 V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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