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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체육회’ 전현무, 탕후루 먹방의 진실? “젊은 척 하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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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하수나 기자] 전현무가 탕후루 먹방을 펼치며 “젊은 척(?)하려고”라고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 

27일 TV조선 ‘조선체육회’에서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함께한 리얼 스포츠 예능 ‘조선체육회’ 멤버 전현무X허재X김병현X이천수X조정식이 항저우에서 귀국 하루 전날을 맞이해 각자의 테마와 함께 일일 포상 휴가를 즐겼다. 

조정식의 버킷리스트는 항저우가 고향인 중국의 전설적인 경영인 ‘마윈’의 발자취를 찾는 ‘마윈 투어’였다. 조정식은 전현무와 함께 과거 마윈이 항저우의 한 학교에서 발견됐다고 언급하며 마윈의 단골 식당을 찾았다. 설렘에 가득 찬 조정식은 식당 앞에서 다짜고짜 “마윈이 이곳에 있냐”며 물어봤다. 이에 식당 점원은 “마윈이 있다”고 답했지만, 안내받은 곳은 마윈의 사진이 있는 벽이었다. 두 사람은 마윈이 즐겨 먹는 동파육과 거대한 찹쌀공, 새우 전병 등 꿀맛 같은 메뉴들을 즐기고 나와 전현무의 ‘MZ 투어’를 시작했다. 

‘트민남(트렌드에 민감한 남자)’ 전현무의 주도로 항저우에서 젊은이들의 성지라는 야시장 여행이 시작됐다. 각종 노점상이 가득한 이곳에서 전현무는 탕후루 먹방을 선보였다. 전현무는 “탕후루 너무 좋아하면 안 되는데”라며 걱정하면서도, 조정식의 “별로 안 좋아하는데 젊은 척하려고 좋아하시는 척하는 거 아니냐”라는 질문에 “맞아~!”라고 즉답해 폭소를 자아냈다. 항저우 젊은이들이 즐겨 한다는 즉석 복권 체험과 대파 곱창 먹방 등 다양한 놀거리로 여행을 마쳤다.

마지막으로 버킷리스트 체험을 마친 멤버들은 커피와 전통주의 콜라보로 하루 180억 매출을 내며 MZ들에게 인기를 끈 항저우의 카페로 향했다. ‘술잘알’ 허재를 비롯 멤버들이 모두 모여 항저우의 마지막 한 잔을 마시며 일일 포상 휴가를 마무리했다. 이곳에서 전현무는 “우리 ‘조선체육회’는 티저다. 파리올림픽까지 열심히 뛰어가도록 하겠다”며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한편 스포츠 레전드들과 함께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모든 순간을 담은 TV CHOSUN ‘조선체육회’ 11회는 막을 내렸고, 파리올림픽을 겨냥할 전망이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조선체육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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