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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끊은 김태원·현진영 ‘충격 조언’, 모든 사람이 다 봐야할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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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선균, 가수 지드래곤 마약 논란이 잇따라 터지면서 많은 이들이 큰 충격을 표하고 있다. 이선균 측은 마약 관련해 수사받는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혐의에 대한 인정은 하고 있지 않고 있다. 지드래곤 역시 수사는 성실히 받겠다면서도 마약 투약 혐의는 전면 부정하고 있다. 그러나 경찰이 현재 두 사람 출국 금지 조치를 검토하는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사안 심각성은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재조명받고 있는 영상이 하나 있다. 바로 가수 김태원과 현진영의 약 2년 전 유튜브 영상이다.
가수 현진영, 김태원. / 유튜브 ‘김태원클라쓰’

2021년 3월 김태원 유튜브 채널에는 ‘그거 하면 몸에서 괴물 나옵니다 ㅣ슬기로운 공익광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두 사람은 과거 마약에 손댔던 일을 각자 털어놓으며 후회 섞인 조언을 남겼다.

당시 유튜브 콘텐츠 제작진은 두 사람에게 혹시 마약을 하고 있거나 관심을 가지는 젊은 친구들에게 한마디 해 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김태원은 “나중에 그거 끊을 때 뱃속으로 막 괴물 들어온다”며 심상치 않은 말과 함께 운을 뗐다. 이어 “한 벽에 파리, 뭐 이런 거 다 보인다. (마약은) 안 하시는 게 좋다”고 말했다.

현진영은 “저도 한 마디 하겠다. (자신이 마약을 함으로써)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면 안 된다. 피해자는 사회고, 국가다. 마약 중독자가 ‘내가 내 몸 망치는 데 그게 뭘?’이라고 절대 생각하면 안 된다. 나라가 무너지고 국민성이 나태해 진다. 여러분 귀 기울여 달라. 마약은 국가를, 사회를, 모든 이웃사촌들을 망치는 지름길”이라고 강조했다.

마약에 절대 손대지 말라고 조언, 당부한 가수 현진영, 김태원. / 유튜브 ‘김태원클라쓰’

김태원은 “현존하는 뮤지션 중에 이런 얘기를 할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 글쎄 미래에도 없을 거고. 실수한 부분이지만 굉장히 (솔직하게 나의 경험을 털어놨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현진영은 “어쨌든 회복을 못 했기 때문에 숨길라 그러고 말 안 할라 그런다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뭐 자랑은 아니지만, 지금은 회복이 됐기 때문에 이렇게 얘기할 수 있는 거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김태원은 1987년, 1991년 대마초로 두 차례 입건됐다. 현진영은 마약 투약 혐의로 총 네 번 구속됐다. 1991년에는 대마초를 상습적으로 피운 혐의, 1993년에는 15차례에 걸쳐 필로폰을 상습 투약한 혐의, 1995년에는 필로폰을 주사기로 수차례 투약한 혐의, 1998년에는 본드를 흡입한 혐의로 경찰에 구속됐다.

다음은 김태원, 현진영이 마약 위험성에 대해 알리며 절대 손대지 말 것을 당부하는 캠페인 영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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