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현희와 결혼 소식을 전한 후 여러 의혹에 휩싸였던 전청조가 돌연 자신의 신분을 부인하고 나섰다.
SBS 연예뉴스는 27일 전청조가 자신이 전청조가 아니라고 부인했다고 보도했다.
전청조는 지난 26일 오전 10시쯤 이 매체와 전화 통화에서 “아니라니까요. 난 전청조가 아니라고요”라며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어 “남현희와 (연인) 관계를 정리한 거냐”는 질문에는 “전청조 아니라고요”라며 서둘러 전화를 끊었다.
전청조는 전날까지만 해도 자신은 미국 뉴욕 출생이며 재벌 3세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하루 만에 입장을 바꿔 자신은 전청조가 아니라는 주장을 내놓고 있다. 연예 유튜버 이진호가 27일 공개한 녹취록에서도 “전청조가 있고 ‘전창조’가 있지 않냐”는 의미심장한 발언을 했다.
네티즌들은 다소 황당하다는 반응이다. 그도 그럴 것이 전청조는 스스로 언론에 얼굴을 드러내며 남현희와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들은 “얼굴은 왜 깐 거지”, “네티즌들이 만만한가”, “본인이 살아온 삶이 있는데 안 들킬 거라고 생각한 건가” 등 반응을 보였다.
앞서 전청조는 지난 23일 한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전 펜싱 국가대표 선수 남현희와 결혼 소식을 전했다.
당시 전청조는 미국 뉴욕에서 승마를 전공한 재벌 3세라고 주장했다. 현재는 예체능 교육 사업 및 IT 관련 사업을 하고 있으며 과거에는 글로벌 IT 기업에서 임원으로 재직하기도 했다는 궤변을 늘어놓기도 했다.
그러나 이 거짓말은 오래가지 못했다. 네티즌들의 증언으로 전청조가 인천 강화도 소재의 한 여자 중학교를 졸업한 여성이고 과거 사기 혐의로 복역한 전과가 있음이 드러났다. 심지어 교도소에서 한 남성과 혼인신고를 하고 출산 경험도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결국 남현희는 가족들의 오랜 설득 끝에 전청조의 집에서 나와 그에게 이별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전청조는 남현희 가족이 머물고 있는 자택으로 찾아가 문을 두들기는 등 소란을 피웠고 경찰에 스토킹 혐의로 체포됐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전청조의 성별은 남성이 아닌 여성인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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