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청조, 남현희 친척에게도 사기 시도, 경호원에게 선물한 차량은 ‘리스 차량’ 유튜버 로알남 수강생들에게 51조 계좌 잔액 보여줘…

전 펜싱 국가대표로 활약하던 남현희(42)가 재혼을 발표한 이후 그의 예비신랑으로 알려진 전청조(27)와 관련된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남현희는 지난 23일 전청조와의 재혼 소식을 발표했으나, 이후 전청조의 거짓 성별 및 사기 행각 등이 보도되어 논란이 일었다.

특히 전청조는 주민등록상 성별이 ‘여성’으로 확인되며 이에 대한 사실을 남현희도 인정했다. 남현희는 “전청조가 성전환 수술을 받았다“며 이를 교제 전부터 알고 있었고, 전씨가 남녀 성별로 된 주민등록증을 각각 1개씩 가지고 있었다고 여성조선과의 인터뷰에서 밝히기도 했다.

전청조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사기 피해자로부터 투자금을 명목으로 큰 금액을 받아간 사실도 확인되었다.

그 중 일부는 남현희의 가족과 친척에게도 투자 사기를 시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청조는 남 씨 조카에게 “내가 동업형식으로 운영하는 상장회사에 1억 정도를 투자하면, 1년 뒤에 이자를 포함해 오른 만큼 투자금을 지급해 주겠다“며 투자를 권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SBS 단독보도에 따르면, 전청조는 자신을 ‘재벌 3세’로 소개하며 평소 경호원 10여 명과 함께 다녔다. 전청조는 경호원에게 차량을 선물하는 등 큰 재력가 행세를 하였으나, 실제로는 리스 차량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차를 받은 경호원들이 일을 그만두면 나머지 리스 비용은 경호원들이 고스란히 떠안게 되는 구조인것으로 알려졌다.

뿐만아니라, 전청조는 경호원들의 계좌 명의를 빌려 투자금 모집에 이용한것으로 알려졌다.

B 씨는 전 씨의 말을 믿고서 지난 5월부터 3차례 총 1억원을 투자 사기 당했다고 주장하며 “투자금을 2~3배 불려준다는 말을 믿고 전 씨에게 돈을 부쳤는데, 알고보니 그 계좌는 경호원 2명의 것이었다”고 말했다.

유튜버 로알남이 지난 25일 자신의 채널에 올린 영상에서 전씨와의 첫 만남과 그와 관련 내용을 공개했다.

로알남은 호텔 혼외자라며 재벌 3세임을 주장하는 전씨와 전화번호를 교환한 후, 다양한 사업 제안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로알남은 전씨가 자신의 워드프레스 강의를 듣는 과정에서 자신의 수강생에 접근해 투자를 유도한 것으로 주장했습니다.

로알남은 전씨가 본인의 계좌에 51조원이 있다고 보여준 은행 앱이 위조됐을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26일 새벽, 전씨는 스토킹 혐의로 체포되었으나, 몇 시간 후에는 귀가 조치되었습니다.

경찰은 현재 전씨를 스토킹 처벌법 위반 혐의로 조사 중입니다.

이로 인해 남현희와 전청조의 관계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으며, 전씨의 사기 주장에 대한 진실을 밝히기 위한 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지난 25일, 전청조는 남현희 모친의 집 앞에서 스토킹 혐의로 경찰에 체포되었으며, 그 후 석방되었다. 현재 전청조에 대한 다양한 의혹과 주장들이 계속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사실 확인 작업이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