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가수 겸 배우 이혜리가 가수 태버(Tabber)의 신곡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다.
이혜리는 25일 공개된 태버의 신곡 ‘Being (feat. 백예린)’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지원 사격에 나섰다. 이혜리는 스트레이트 뱅 헤어스타일과 함께 시크한 아우라를 풍기며 등장, 인형 같은 비주얼을 뽐냈다.
이혜리는 밤거리를 달리는 택시 안에서 고민과 사색에 잠긴 주인공의 감정선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휴대폰을 만지작거리거나 헤드셋을 썼다 벗기를 반복하고, 창문을 열어 바람을 맞는 등 대사 하나 없이 몰입도 높은 연기를 펼치며 곡의 감성을 극대화했다. 해당 뮤직비디오는 엘리베이터에 함께 탑승한 태버에게 시선을 주는 이혜리의 모습에서 마무리되며 아련함을 더했다.
태버의 신곡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색다른 변신을 보여준 이혜리는 지난 7월 영화 ‘빅토리’ 촬영을 마쳤다. ‘빅토리’는 1999년 세기말, 남쪽 끝 거제를 배경으로 한 작품으로 교내 댄스 콤비 필선(이혜리)과 미나(박세완)가 오직 춤을 추기 위해 결성한 치어리딩 동아리 ‘밀레니엄 걸즈’와 함께 춤과 음악으로 뜨거운 응원전을 펼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