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가 예비 신랑 전청조에게 받은 고가의 선물들이 화제가 되고 있다.
재벌 3세로 알려진 전청조가 남현희에게 고가의 외제차, 가방 등이 네티즌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전청조는 1996년생으로 어린 나이지만 국내외를 오가며 예체능 교육 사업과 IT 사업 등을 진행할 정도로 스펙이 화려하다. 그는 과거 유명 글로벌 IT 기업에서 임원 활동을 한 적도 있다.
전청조는 14살 때 한국에서 승마를 시작해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승마를 배웠다. 그는 19살까지 승마를 탔지만 무릎 연골판막이 찢어지는 부상으로 선수 생활을 마쳤다. 이후 20살 때 호프집으로 사업을 시작함과 동시에 예절교육학원을 운영했고 글로벌 IT 기업에서도 일했다.
남현희는 현재 전청조의 자택인 서울 송파구 시그니엘에서 딸과 함께 살고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기기도 했다.
이런 남다른 스펙의 소유자답게 전청조가 남현희에게 선물한 제품들은 어마어마한 수준을 자랑했다.
전청조는 명품 브랜드 ‘디올’의 가방부터 시작해 세계적인 홈 엔터테인먼트 브랜드 ‘뱅앤올룹슨’의 헤드폰, 슈퍼카 벤틀리까지 선물했다.
각 선물들의 가격도 눈길을 사로잡았다. 디올의 명품백은 기본 500만 원을 호가하며 뱅앤올룹슨의 헤드폰은 150만 원에 달했다. 가장 고가의 선물인 벤틀리 차도 최소 3억 원은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전청조는 성별·출신·집안 등 확인되지 않은 각종 의혹에 시달리고 있다. 그는 지난 24일 공개된 스포츠조선과 인터뷰에서 “(내가) ‘사기꾼이다’ ‘남자가 아니라 여자다’ 등의 댓글을 봤다”라며 “나는 괜찮다. 시간이 지나면 다 알게 될 거라 괘념치 않는다”라고 심경을 밝혔다.
그러면서 “나는 공인도 아니고 나에 대해 함부로 얘기하는 건 모두 명예훼손이다. 냉정하게 법적 대응할 것”이라며 “모든 악플에 대해 강력하게 끝까지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런 루머가 급속히 확산하자 남현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거짓 또는 악의적이거나 허위 내용을 담은 게시글 등으로 인해 허위 사실이 유포될 경우 강력 대응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현재 두 사람은 펜싱 아카데미 사업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앞서 남현희는 전 사이클 국가대표 출신 공효석과 2011년 결혼해 슬하에 딸 한 명을 뒀다. 하지만 12년 만인 지난 8월 갑작스레 이혼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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