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뮤 이수현이 친오빠 이찬혁이 개최한 ‘영감의 샘터’ 전시회에 방문했다.
이찬혁이 직접 기획한 이 ‘영감의 샘터’는 선후배 예술가들과 영감을 나누기 위해 기획한 전시다. 해당 전시는 누구나 영감을 얻어갈 수 있도록 무료로 개방 중이다.
배우 이주영, 노홍철, 소연, 미연, 예리 등 많은 연예들이 전시회를 방문한 가운데 동생 이수현도 전시회에 방문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이수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찐 남매 케미가 돋보이는 방문 후기를 남겨 웃음을 안겼다. 그는 “누가 머리에 꽂았냐”, “초상권 무슨 일이냐”, “왜 이렇게 다들 진지한 거냐” 등의 짧은 멘트와 함께 사진을 공유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이수현의 얼굴이 정중앙에 놓여있는 다트판, 이수현과 이찬혁의 유년 시절이 담긴 사진들이 전시된 공간, 그리고 전시회를 보는 사람들의 뒷모습 등 전시회 현장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이어 이수현은 “이찬혁의 영감의 샘터 후기”로 시작하는 글을 남겼다. 그는 “사람 많음. 포토스팟은 다 줄 서 있음. 이찬혁 얼굴 사진 앞에 다들 진지하게 오랫동안 서서 감상하고 있음. 아무리 눈을 돌려도 이찬혁뿐임. 그냥 모든 상황이 열받음”이라고 말했다.
이수현이 남긴 전시회 후기는 온라인에서 빠르게 퍼지기 시작했다. ‘악뮤 이찬혁이 주최한 전시회에 간 이수현’이라는 제목의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에 올라오며 댓글 400개가 넘게 달리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누리꾼들은 댓글에 “무슨 마음인지 알 것 같다”, “웃기고 귀엽다”, “아무래도 동생 입장에서는”, “악뮤, 진짜 존재 자체가 귀엽다”, “그 와중에 찬혁이 사진 없는 데서 사진 찍고 올린 게 킬포”, “열받아도 가서 사진도 찍고 홍보도 해주는 비지니스 파트너”, “말하는 게 너무 웃기다”, “찬혁이는 수현이 후기 보고 뿌듯함에 몸부림칠 것 같다”, “전지적 동생 시점이다” 등 유쾌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두 사람은 KBS 2TV에서 방송되는 ‘더 시즌즈- 악뮤의 오날오밤’이라는 토크쇼를 진행 중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금요일 밤 당신의 ‘모든 고민, 모든 걱정들을 싹 없애 줄’ 음악과 이야기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악뮤의 히트곡 ‘오랜 날 오랜 밤’을 줄인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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