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준규의 아들 박종찬과 뮤지컬 배우 이은지가 결혼식을 올린다.
24일 박종찬의 소속사 JQ엔터테인먼트 측은 “박종찬과 이은지가 다음 달 18일 결혼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청첩장도 공개됐다. 청첩장에는 환하게 웃고 있는 두 사람의 사진이 담겼고, ‘몇 년 전, 저희는 한 작품에서 만났다. 달라도 너무 달라 한참을 궁금해 하다 어느 순간 서로에게 빠져들었다. 그렇게 오랜 시간 서로를 알아가고 이제는 참 많이 닮은 저희가 결혼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시작하려고 한다’라는 문구가 적혔다.
박종찬은 지난 9월 자신의 개인 계정을 통해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는 “인생에서 가장 바쁘게 열심히 살고 있는 요즘의 우리. 불가능할 것 같았던 일들도 혼자가 아니라서 가능케 했던. 여러가지로 인생의 전환점이 찾아온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느낌”이라며 “올해는 정신없이 지나갈 것만 같다. 잘 준비해서 잘 해내 볼게요. 그게 무엇이든”이라는 글을 남겼다.
또한 앞서 지난 7월 이은지는 “드디어 웨딩촬영 완료, 저 갑니다 여러분. 청첩장 나오면 정식으로 인사드릴게요”라는 웨딩 촬영 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모았다.
박종찬과 이은지는 지난 2018년 뮤지컬 ‘신흥무관학교’에서 연기 호흡을 맞췄으며 동료에서 연인으로 발전해 교제를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1992년생인 박종찬은 영화배우 박노식의 손자이자 배우 박준규의 장남이다.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를 졸업, 뮤지컬 ‘오케피’, ‘영웅’, ‘테너를 빌려줘’, ‘체홉, 여자를 읽다’ 등에 출연했다.
이은지는 뮤지컬 ‘사랑했어요’, ‘사랑의 불시착’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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