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선균(48)씨를 비롯한 여러 연예계 인사들이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의 조사를 받는 가운데, 이선균씨와 함께 내사 중인 인물들 중에는 방송인 출신 작곡가 정다은(31)씨도 포함되어 있음이 확인됐다.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지난달 중순에 이선균씨와 관련된 마약 투약 정보를 확보하는 과정에서 “서울 강남 유흥주점에서 마약이 유통된다“는 제보를 받았다.
이에 따라 정다은 씨와 함께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35·여)씨와 연예인 지망생 한서희(28·여)씨 등 여러 인물에 대한 내사를 진행 중이다.
정다은 씨는 이전에도 마약 투약 혐의로 두 번의 징역형을 선고받았으며 현재 필로폰 투약 혐의로 구속 상태로 알려져 있다.
한편, 연예인 지망생 한서희 씨는 마약 투약 전력이 확인되어 이미 복역 중이며, 황하나 역시 마약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경찰은 현재 피의자로 신분을 전환한 이선균씨의 혐의를 중점으로 조사하고 있으며, 다른 내사 대상자들에 대한 조사도 차례대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마약 투약 의혹은 연예계뿐만 아니라 여러 분야에서 화제로 떠오르며 사회적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마약 유통 경로와 관련된 모든 사실을 철저히 조사하여 사건을 밝혀나갈 방침이다.
2019년 10월 7일 한서희, 정다은과 동성 열애 인정
마약 투약 혐의로 관심을 받고 있는 가수 지망생 출신 한서희와 관련해 과거 연애설로 화제가 된 작곡가 정다은의 과거가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정다은은 2012년 ‘얼짱시대7’에 출연해 큰 인기를 끌었으며, 이전에는 2009년 SBS ‘스타킹’에서 영화배우 강동원과 닮은 외모로 주목받기도 했다.
두 사람은 베트남 다낭에서의 여행 사진으로 인해 동성 열애설에 휩싸였다.
열애설 초반 한서희는 “아는 사이인 건 맞는데 전혀 사귀는 사이가 아니다. 현재 5개월째 사귀는 남자친구가 있다“라며 열애설을 부인했다.
그러나 이후 한서희는 기존 입장을 번복해 연인 사이임을 인정했다.
정다은은 과거 2016년 필로폰 투약 혐의로 징역 1년 10월의 형을 받았고, 이후 2021년에도 같은 혐의로 구속되어 징역 1년 4월의 형을 선고받았다.
그녀는 2023년 1월에 출소하였으며, 지난해 5월 이후로는 인스타그램 업데이트를 하고 있지 않다.
정다은, 남성 호르몬 주사 2번 맞은 이유
가수 지망생 한서희의 SNS 라이브 방송에서 ‘얼짱시대7’ 출연과 일렉트로닉 음악 작곡가로 활동 중인 정다은이 자신의 외모 변화에 대한 원인을 밝혔다.
방송에서 한서희는 정다은의 중성적인 외모와 목소리 변화에 대해 직접적인 질문을 던졌다.
정다은은 “과거 12살 연상의 여자친구와의 혼인신고를 위해 남성 호르몬 주사를 두 번 맞았다“고 고백했다.
그는 또한 “목소리와 외모가 예상보다 크게 변하게 되어 놀랐다“며 후회하는 심정을 드러냈다.
한서희는 이에 “정말 사랑을 위해 그런 결정을 내린 거냐“라며 놀라워했다.
한서희는 과거 2017년 빅뱅 멤버 탑과의 대마 흡연 혐의로 논란에 휩싸였으며, 정다은 역시 2016년 마약 투약 혐의로 법정에 섰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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