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30일'(감독 남대중)이 손익분기점 돌파를 코앞에 두고 있다.
22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30일’은 지난 21일 전국 1,107개 스크린에서 10만 1,972명을 동원했다.
이날 누적 관객 수는 150만 9,468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손익분기점으로 알려진 160만 돌파를 코앞에 두고 있어 눈길을 끈다.
’30일’은 드디어 D-30, 서로의 찌질함과 똘기를 견디다 못해 마침내 완벽하게 남남이 되기 직전 동반기억상실증에 걸려버린 ‘정열'(강하늘)과 ‘나라'(정소민)의 코미디 영화. ‘기방도령’, ‘위대한 소원’ 등으로 이름을 알린 남대중 감독의 신작이다.
여기에 2015년 ‘스물’에서 호흡을 맞췄던 강하늘, 정소민이 합세했다. 극 중 강하늘은 지성과 외모는 갖췄지만 지질함을 버리지 못한 남자 노정열 역을, 정소민은 누구보다 당당하고 시크한 매력이 돋보이지만 은은하게 돌아있는 홍나라 역을 맡았다. 8년 만에 재회한 두 사람은 더욱 깊어진 케미를 선보여 개봉 이후 연일 호평받고 있다.
10월 극장가 흥행 강자의 자리를 굳건히 하고 있는 ’30일’ 측은 오는 23일 감사의 의미를 담아 커피 이벤트로 관객들을 찾아간다.
강하늘은 이날 오후 5시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타워 아레나 광장을 찾아 커피차 이벤트를 진행하며 관객들과 직접 소통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커피차 이벤트는 개봉 이후 전체 박스오피스 3주 연속 1위 수성에 이어 손익분기점 돌파까지 가시화되고 있는 ’30일’의 흥행 질주에 대한 감사의 의미를 담은 이벤트로, 월요일을 맞이한 관객들의 ‘월요병 퇴치’를 책임질 예정이다.
한편 영화 ’30일’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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