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글즈 시즌3’ 출연자 이소라가 남자친구 최동환과 결혼에 대한 생각을 솔직하게 밝혔다.
이소라는 지난 19일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를 진행, 팬들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소라는 “결혼 계획은 없으세요?”라는 질문에 “네 없어요”라며 “꼭 연애의 끝이 결혼이어야 한다는 생각이 아닐 뿐, 결코 가벼운 마음은 아니라고 말씀드린다”고 답했다.
이어 “연애의 시작도 신중했고 과정도 진중하게 잘 만나고 있습니다만, 지금 행복하고 예쁘게 잘 만나는 데 집중하고 싶다”면서 “재혼이란 게 결코 쉽지 않은 부분이고 더더욱 신중히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에 ‘없다’고 딱 잘라 말씀드려 재혼을 응원해 주시는 분들께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네티즌의 “결혼을 꼭 해야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주변 친구들 하나, 둘 가는 거 보면 조급하기도 하다”는 고민에는 “정답은 없다고 생각한다”고 조언했다.
이소라는 “제가 재혼 생각이 없다고 해서 비혼주의는 아니다. 살아갈 인생에 있어 내 옆의 동반자는 있었으면 싶지만 ‘꼭 결혼해야 해’ 이게 아닐 뿐”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조급함으로 나의 판단력이 흐려지지 않았으면 한다. 좋은 사람 만날 거다. 행복해라”라고 따뜻한 응원을 덧붙였다.
이소라는 지난해 ENA, MBN ‘돌싱글즈3’에 출연해 최동환과 인연을 맺었다. 방송에서 최종 커플이 되지 못했던 두 사람은 모든 촬영이 끝난 후 실제 연인으로 발전해 많은 응원을 받았다.
그러나 그해 11월 유튜버 구제역이 이소라의 이혼 사유가 불륜이라고 주장해 논란이 됐다. 이에 이소라는 “바람은 아니다”라고 부인했지만, 전남편과 그의 가족을 안 좋게 말한 것에 관해서는 사과했다.
이후 이소라는 한동안 SNS 활동을 하지 않아 최동환과 결별설이 제기되기도 했다. 논란 3개월 후 이소라는 다시 SNS 활동을 재개했고, 최동환과 럽스타그램을 올리는 등 변함없는 애정 전선을 자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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