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배우 기네스 팰트로(51)가 대중 앞에서 사라지겠다고 말했다.
그는 20일(현지시간) ‘버슬’과 인터뷰에서 자신이 설립한 라이프 브랜드 ‘구프’ 매각에 성공하면 연예계를 떠나겠다고 밝혔다.
팰트로는 “그냥 사라져서 아무도 나를 다시는 볼 수 없을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인터뷰어가 “그럼 누가 구프를 사서 수억 달러를 벌 수 있을까요?”라고 질문하자, 그는 “아직은 팔 준비가 안됐다. 몇 년이 더 필요하다”고 답했다.
55살 생일에 극적으로 퇴장하는 것이 어떠냐는 제안에 팰트로는 “기꺼이 그렇게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말 그대로 공적인 생활에서 사라지는 것이다. 아무도 나를 다시 볼 수 없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CNN은 “팰트로가 진심인지 아니면 그냥 헛소리한 것인지는 여러분의 판단에 맡기겠다”고 언급했다.
팰트로는 할리우드에서 ‘논란의 아이콘’으로 유명하다. ‘셰익스피어 인 러브’로 받은 아카데미 트로피를 문짝 고정에 쓰는가 하면, 전 남자친구였던 브래드 피트와 벤 애플렉과의 잠자리 습관을 공개하기도 했다.
지난 3월엔 팟캐스트 ‘건강해지는 기술’에 출연해 “직장(항문)에 오존 치료를 사용했다”고 밝혀 논란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팰트로는 ‘콜드플레이’의 크리스 마틴과 결혼해 슬하에 딸과 아들을 두었다. 마틴과 이혼한 뒤 2018년 드라마 제작자 브래드 팰척과 재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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