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민 기자] ‘우당탕탕 패밀리’ 남상지가 오디션 결과를 확인하고 오열했다.
20일 KBS 일일드라마 ‘우당탕탕 패밀리’ 22회에서는 청필름 오디션 결과를 확인한 유은성(남상지)이 가족들이게 미안해하며 눈물 흘리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앞서 가족들 앞에서 함께 오디션 결과를 확인한 유은성은 실망한 낯빛으로 변했다. 이어 가족들에게 “미안해”라고 한 마디 하고는 눈물을 쏟기 시작했다.
이에 엄마 고춘영(김선경)은 두 팔을 벌려 딸 유은성을꼭 껴안아줬다. 유은성은 엄마의 품에서 서럽게 눈물을 흘렸고 가족들은 이를 안타까운 눈길로 쳐다봤다.
고춘영은 눈에 눈물은 머금었지만 환하게 웃으며 “고생했어. 우리 딸”이라고 말하며 유은성을 위로한다. 이에 유은성은 더 크게 울음을 터트리며 “미안해. 정말 잘하고 싶었는데. 이번엔 꼭 붙고 싶었은데..”라고 가족들에게 사과했다.
고춘영은 “네 맘 알아. 누구보다 엄마가 네 맘 알아. 괜찮아. 괜찮아 우리 딸”이라고 가장 속상할 딸의 마음을 어루만져 줬다. 아빠 유동구(이종원) 역시 “당연히 실망하고 속상한 마음은 있겠지만 은성아. 오디션은 다음에 또 보면 돼. 이 오디션이 끝이 아니잖아”라고 유은성에게 용기를 줬다.
오빠 유은혁(강다빈)은 “맞아. 이 역할이 너랑 안 맞았던 거야. 인연이 아니었던 거야”라고 위로했고 언니 유은아(주새벽)도 “나도 쇼호스트 4수만에 됐어. 빨리 되는 사람도 있고, 늦게 되는 사람도 있는 거지”라고 위로의 말을 더했다.
그럼에도 유은성은 “미안해. 늘 실망만 시켜서. 내가 너무 못나고 부족해서”라고 가족들 앞에서 한껏 위축된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유은성이 원래 합격자였다는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하지만 개인 사정으로 탈락하게 됐다고 전해 궁금증을 낳았는데 과거, 전 남자친구 한시헌(채서경)과의 폭행 문제가 알려져 탈락 처리가 된 것. 감독이 “잡음이 생길 수 있는 문제는 사전 차단이다”라며 완강한 태도로 유은성의 합격을 엎었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우당탕탕 패밀리’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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