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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엽 “서혜진 PD와 다섯번째 호흡, 심의 안 걸렸나 모르겠다” (‘현역가왕’)[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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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33년 만에 처음으로 트로트 예능 프로그램 ‘현역가왕’ MC로 나서는 신동엽이 트로트 국가대표 여제 발탁 선봉에 선 진심의 소감을 전한 굵고 진한 5문 5답 인터뷰를 공개했다.

오는 11월 28일 첫 방송 되는 MBN ‘현역가왕’은 2024년 치러질 ‘한일 트로트 가왕전’에 나갈, 대한민국 대표 ‘최정상급 여성 현역 트롯 가수’ TOP7을 뽑는 서바이벌 음악 예능이다. ‘미스트롯’과 ‘미스터트롯’, ‘불타는 트롯맨’ 등을 기획, 제작한 서혜진 사단의 ‘크레아 스튜디오’가 제작을 맡았다.

무엇보다 신동엽은 ‘현역가왕’은 물론, 나아가 2024년 개최될 ‘트로트 한일전’을 이끌 수장으로 출격을 알리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와 관련 신동엽이 ‘현역가왕’에 합류한 소감과 더불어 첫 방송을 앞둔 남다른 각오를 전한 인터뷰를 직접 공개했다.

Q1. 다양한 음악 프로그램 경험을 했는데, ‘현역가왕’만이 갖는 차별점이 있다면 무엇일까.
오디션과 같은 아마추어들의 경연이 아니라 여자 현역 트로트 가수들에 초점이 맞춰진 서바이벌이라 현역들만의 피, 땀, 눈물이 무대를 더욱 진정성 넘치게 만들 것이라 기대한다.

Q2. ‘현역가왕’은 현역 가수들을 대상으로 한다는 점에서 화제를 모았다. 혹시 출연자 라인업을 알고 있는지, 나와줬으면 하는 트로트 가수가 있는지 궁금하다.
누가 나오냐고 주변 모두 묻는데, 나도 궁금하다. 생각해 본 가수가 있긴 한데 혹시 그 가수가 있는지 궁금해서 물어봤더니 제작진이 안 가르쳐주더라. 라인업이 철저히 비밀이라 나도 첫 녹화 때 확인해야 한다. 여자 현역 국가대표 TOP7을 뽑는 만큼, 트로트 팬들이 궁금해하는 실력 있는 현역 가수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무대를 빛내주었으면 한다.

Q3. ‘현역가왕’을 통해 크레아 스튜디오 서혜진 대표와 벌써 다섯 번째 호흡을 맞추게 됐는데, 서로의 호흡은 어떤지, ‘현역가왕’ 출연 제의를 받고 어떤 이야기를 나누었는지 궁금하다.
서혜진 PD는 프로그램을 기획할 때마다 새로운 포인트가 있다. 그래서 늘 설레면서 녹화장에 가게 만드는 PD다. ‘현역가왕’에 대해 처음 들었을 때는 기존에 트로트 경연이 없었던 것은 아니라 크게 기대를 하지 않았지만, 트로트 한일전에 나갈 국가대표를 뽑는다는 기획에 대해 설명을 들었을 때 역시 남다른 기획이라고 생각했고 욕심이 생겼다.

Q4. 최근 신동엽 씨 특유의 재치 있는 표정 연기가 일품인 ‘현역가왕’ 티저 영상이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촬영 에피소드가 있는지 궁금하다.
촬영하는 동안 함께한 프로그램 제작진이 열정적으로 호응해준 덕에 즐거운 분위기 속에 촬영할 수 있었다. 열정적인 제작진들이 만드는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 현역들의 ‘고래 싸움’이라는 멘트가 마음에 들어서 내 스타일대로 표현해 봤는데, 심의에 안 걸렸나 모르겠다.

Q5. ‘현역가왕’에서 선발되는 TOP7은 2024년 방송될 ‘트로트 한일전’에 나서 일본 가수들에 맞선 국가대표로 활약하게 된다. 신동엽이 ‘트로트 한일전’ MC까지 맡게 되며 첫 해외 진출을 이루게 됐는데 소감은 어떤지 궁금하다.
책임감이 크다. 음악 예능을 매개로 한 문화 가교로서 일본에 트로트라는 장르를 알릴 수 있는 기회기도 하고, 시청자들에게 더욱 다양한 음악 스펙트럼으로 즐거움을 드릴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나도 처음 도전하는 트로트 장르 예능인 만큼, 배우는 자세로 즐겁게 만들어 보겠다.

제작진은 “신동엽은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누구보다 출연자의 마음에 공감하고 독려하는 든든한 수장으로 활약할 전망이다”라며 “신동엽과 함께 다시금 트로트 부흥을 이끌 NEW 클라스 트로트 서바이벌 예능 ’현역가왕‘에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현역가왕’은 오는 11월 28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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