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흑인 인어공주’ 할리 베일리(23)의 임신설이 또 불거졌다.
17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페이지 식스 등은 할리 베일리와 그의 남자친구인 래퍼 데릴 드웨인 그랜베리 주니어(DDG)의 모습을 포착한 사진을 공개하며 임신 의혹을 제기했다.
공개된 사진 속 할리 베일리는 헐렁한 후드티에 스웻팬츠를 입었는데, 여러 각도에서 배가 볼록 나온 모습이 포착됐다.
할리 베일리는 데릴 드웨인 그랜베리 주니어와 1년 7개월째 연애 중이다.
지난달에도 임신설에 휩싸인 할리 베일리는 2023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VMA)에 참석했을 당시 허리 라인을 감춘 오렌지색 긴 드레스 입고 등장해 배를 가리기 위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한 내부 관계자는 할리 베일리가 사진을 찍히지 않기 위해 멀리 떨어져 있거나, 포옹 대신 악수를 하려 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할리 베일리 측은 페이지 식스의 코멘트 요청에 응답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소식에 네티즌들은 “정말 임신한 거야?” “축하해요. 작은 인어공주를 기대할게요” “그 배를 숨기지 마, 다들 당신이 임신한 걸 알고 있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할리 베일리는 오는 12월 뮤지컬 영화 ‘컬러 퍼플’로 다시 관객을 찾는다.
2003년생으로 만 23세인 할리 베일리는 2006년 영화 ‘라스트 홀리데이’를 통해 아역 배우로 데뷔, 2015년에는 언니 클로이 베일리와 자매 알앤비 듀오 클로이 앤 할리를 결성해 가수로 활동했다.
할리 베일리는 디즈니 실사 영화 ‘인어공주’에서 에리얼 역을 맡아 최초의 흑인 인어공주로 큰 화제를 모았다.
[임신설에 휩싸인 할리 베일리./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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