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유진 기자] 17기 남성 출연자들의 자기소개가 공개됐다.
18일 방영된 SBS Plus, ENA ‘나는 솔로’ 119회에서는 17기 솔로 남녀들의 자기소개가 공개됐다.
영수는 85년생, 38살로 반도체 회사 S사 연구원이다. 회사 근처인 동탄에서 거주 중이며 이상형은 운동을 좋아하고 피부가 하얀 여성이다. 영수는 본인의 장점에 대해 “자존감이 높고 자신감이 항상 넘친다. (나랑 있으먼) 한시도 지루할 틈이 없고 체력이 좋다”고 어필했다.
어릴 적부터 탐구심이 많았던 영호는 91년생 32살, 정신의학과 전공의다. 본인 장점으로는 ‘차분하고 착한 성격’을 뽑았다.
영식은 90년생 33살로 캐나다 국적을 가지고 있다. 현재 한국에서 금융권에서 외환 중개인을 하고 있다. 영식은 “MBTI가 파워J다. 데이트할 때 몸만 오시면 된다”고 어필했다.
또 출연자들을 위해 선물을 준비한 영식은 작은 가방 안에 각자 이름이 각인된 미니 선풍기를 전달하며 감동을 자아냈다.
영철이 나오자 모든 여성 출연자들은 “제일 궁금하다”라며 큰 박수를 보냈다. 영철은 87년생 36살로 직업은 외화채권 트레이더였다. 현재 서울 성북구에 혼자 살고 있으며 자가를 보유하고 있다.
영철은 “인테리어 나 해놓고 식기세척기 자리 하나 남았다. 그거 하나 들고 오시면 된다”면서도 “설거지 잘한다. 식기세척기 안가지고 오셔도 된다”고 어필하며 모든 여성출연자들을 웃겼다.
핑크색 머리색깔로 모두를 혼란스럽게 했던 광수는 83년생, 40살이었다. 여성 출연자들은 광수의 동안인 외모에 모두 깜짝 놀랐다.
광수는 현재 외과 촉탁의 일을 하고 있다. 광수는 “연애할 때 정적인 것 보다는 불안정한 연애를 좋아하는 것 같다. 오늘은 이랬다가 내일은 저랬다가 이런 걸 좋아한다. 그래서 지금도 연애를 못하고 있지 않나”라고 말했다.
광수의 이야기를 듣고 영숙은 “시간이 지나면서 연애가 안정이 되면 마음이 줄어드냐”고 물었다. 이때 광수는 “안 줄어들게 해주실거잖아요”라고 말해 영숙을 놀라게 했다.
첫 인상 투표 1위를 했던 상철은 88년생, 35살이다. 광고회사를 다니며 B2B 대상으로 프로모션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일을 하고 있다.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상철은 “지혜로운 분이 좋다. 인생에서 힘들 때 건강하게 이겨내는 사람이 이상형”이라고 대답했다. 이어 “웃을 때 사람 편하게 웃으시는 분이 호감으로 다가온다”고 덧붙였다.
김유진 기자 eugene0120@naver.com / 사진=SBS Plus, ENA ‘나는 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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