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N |
‘청소년 엄마’ 오현아가 남편을 포기하고 두 아이를 독박 육아 중인 일상을 공개한다.
18일 방송하는 MBN 예능프로그램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 13회에서는 부모님 몰래 혼인신고를 하고 허락받기 위해 계획 임신을 했다는 청소년 엄마 오현아가 출연한다.
오현아는 “출산을 코앞에 두던 시점, 운전면허를 따겠다며 지방으로 내려간 남편은 무려 한 달 동안 집에 들어오지 않았고, 결국 남편 대신 생계를 이어가기 위해 만삭의 몸으로 PC방에서 야간 아르바이트까지 해야 했다”라고 고백해 스튜디오 출연진들의 탄식을 자아낸다.
남편 없이 홀로 스튜디오에 등장한 오현아는 “밤마다 술자리를 즐기던 남편과 갈등을 봉합했느냐”라는 3MC 박미선, 인교진, 서장훈의 질문에 “이미 포기한 지 오래됐다”라고 답한다.
이어 ‘고딩엄빠4’에 출연하게 된 계기에 대해 “새 출발을 준비 중”이라고 답하며 현재의 일상을 공개한다.
이른 아침 오현아는 첫째의 등원 준비와 신생아인 둘째 아이를 돌보느라 정신없는 모습이다. 반면 남편의 흔적은 그 어디에도 보이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에 MC들은 “남편은 어디 갔어?” “결국 이혼한 거야?”라고 질문하고 오현아는 “둘째를 낳고 두 달 만에”라며 예상치도 못한 고백을 이어가 모두를 충격에 빠트린다.
‘청소년 엄마’ 오현아의 고민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의 과정은 이날 밤 10시 20분 방송하는 ‘고딩엄빠4’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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