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대성이 MBC 토요예능 ‘놀면 뭐하니’에 뜬다.
예능 ‘놀면 뭐하니’ 측은 16일 “대성이 ‘놀면 뭐하니’에 출연한다”라고 밝혔다.단 그의 출연분 방송 일자는 현재 미정이다.
앞서 ‘놀면 뭐하니’는 지난 14일 예고편을 통해 유재석의 JS엔터 관련한 프로젝트를 예고한 바 있다.
유재석은 “원톱에 많은 변화가 있을 것 같다”라며 “감춰진 보컬을 찾으려 한다. 거물을 낚았다”라고 말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대성이 이번 프로젝트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관심이 집중된다.
대성의 지상파 예능 출연은 지난 2011년 SBS 예능 ‘밤이면 밤마다’ 이후 무려 12년 만이다.
또 SBS 예능 ‘패밀리가 떴다’로 함께 호흡을 맞췄던 유재석과도 13년 만에 MBC를 통해 재회하게 됐다.
현재 대성은 MBN ‘현역가왕’에 심사위원으로 출연을 예고했다.
한편 지난 14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는 유재석, 하하, 주우재, 박진주, 이이경, 이미주가 MBC 금토드라마 ‘연인’ 보조출연에 도전했다. 여섯 멤버는 청에 포로로 끌려온 농민 역할을 맡았다.
드라마 ‘연인’ 제작진은 유재석, 하하를 위해 대본을 수정해 대사를 추가했다. 하하는 “사실 저희 경험이 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특히 유재석은 “사극도 해 본 사람이다. 예전에 ‘이산’ 출연한 사람이다”라며 2008년 ‘무한도전’을 통해 보조출연을 했던 경험을 언급했다.
‘놀면 뭐하니’ 멤버들이 출연한 ‘연인’ 12회는 같은 날 방송됐다. 이는 수도권 기준 9.5%, 전국 기준 9.3%의 시청률을 기록했고 최고 시청률은 11.3%에 달했다. 동 시간대 전 채널, 전 채널 금토드라마, 2049 시청률까지 모두 1위에 올랐다.
‘놀면 뭐하니’ 역시 시청률 수혜를 입었다. 멤버들이 열정적으로 대사를 따내고 분량을 얻는 모습은 닐슨코리아 기준 채널 경쟁력과 화제성을 가늠하는 핵심지표인 2049 시청률 2.9%를 기록해 토요일 방송된 예능 중 1위를 차지했다. 수도권 가구 시청률은 5.3%를 나타냈다
다만 일부 ‘놀면 뭐하니’ 시청자들은 과거 ‘무한도전’과 유사한 콘텐츠를 반복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해당 회차를 보고 ‘무한도전’ 멤버들의 드라마 ‘이산’ 출연이 떠올랐다고 입을 모았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