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솔’ 4기 영수, 16기 영숙에 공개 사과 요구…왜?

‘나는 솔로’ 16기 영숙(가명) /사진=ENA, SBS Plus ‘나는 solo’ 방송화면 캡처

‘나는 솔로’ 4기 영수(가명)가 16기 영숙(가명)에게 공개 사과를 요구했다.

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조섹츤 zosek’에는 ‘선 넘은 여출에게 저격당한 조섹츤의 공식입장’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ENA, SBS Plus 예능 ‘나는 SOLO'(‘나는 솔로’)에 출연했던 4기 영수(가명)는 “‘지 X 하고 앉았네’ 그 영상 봤을 때 기분 어떠셨어요?”라는 질문을 받았다.

‘조섹츤’이라는 별명의 4기 영수는 “기분 어떠실 것 같냐. 저는 좀 ‘느끼해요’ 이 정도 선이면 얼마든지 ‘하하하’ 하고 할 수 있는데 선을 넘었다는 느낌”이라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이어 “포인트는 그거다. 실수였을 거다 분명히”라며 “실수라고 저는 생각하고 싶다. 어차피 조섹츤은 저 한 명이다. 그냥 저다. 하지만 실수임에도 불구하고 이미 수많은 사람이 저에 대해 이야기하게 된 거다. 저를 모르는 사람들도 저에 대해서 ‘그렇게’ 앉아있는 사람으로 알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영상들이 여러 군데 박제가 되면서 저는 더 많은, 몇만 명의 사람들이 긴 시간 동안 돌아다닐 거다. 저는 피해를 봤다고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조섹츤은 16기 영숙에게 보낸 DM도 공개했다. 해당 DM에는 금주 내에 라이브 방송을 통해 수천 명의 팬 앞에서 자신을 욕한 부분에 대해 공식으로 사과할 것, 주 내에 글로써 공식 사과문을 쓸 것, 두 가지 사항을 자신이 알 수 있도록 맞팔을 먼저 해줄 것 등의 요구사항이 담겼다.

조섹츤은 “정확하게, 확실하게, 매너 있게, 이번 저격 사태, 법적 대응 없이 마무리할 수 있는 방안, 명확히 요청완료”라는 글도 덧붙였다.

앞서 16기 영숙은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던 중 ‘조섹츤’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저는 조섹츤이 누군지도 모른다”고 말한 바 있다. 이에 팬들이 ‘조섹츤’의 뜻이 ‘차근차근 섹시한 츤데레’라고 알려주자 16기 영숙은 “차근차근 섹시한 츤데레? 지X 하고 앉았네”라고 반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