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서 기자] 개그우먼 김민경과 오나미가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홍현희 아들 준범을 만났다.
17일 오후 방송되는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498회는 ‘우리 만남은 필연이다’ 편으로 꾸며진다.
이날 김민경과 오나미는 간절히 바라던 준범과의 만남에 들뜬 모습을 보인다. 김민경은 “오나미 하관이 홍현희랑 닮아서 준범이가 엄마인 줄 알 거야”라며 자신감을 드러냄과 동시에 “나 에너지 완전 좋아. 운동인이다”라며 강인한 체력을 자랑했다.
이어 김민경은 준범을 안고 비행기를 태우며 온몸으로 놀아줬지만, 운동인 부심은 온데간데없이 순식간에 바닥난 체력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낸다. 이 모습에 오나미는 “민경 언니 축구할 때도 이렇게 땀 안 흘려”라고 증언하기도.
또한 오나미는 “나 오늘 마스크 걸이야”라고 말하며 원숭이 마스크 사수에 나선다. 준범이가 원숭이 마스크만 쓰면 자신을 보고 웃자 자칭 ‘마스크 걸’로 거듭난 것. 이에 준범은 오나미가 마스크를 벗기만 하면 슬며시 마스크를 다시 건네 무언의 압박을 건내 폭소를 자아냈다.
평소 ‘먹짱’으로 유명한 준범은 자신을 능가하는 김민경의 먹방을 직관하며 ‘동공지진’을 일으켰다. 13개월 인생 처음 마주한 광경에 준범은 딸기를 머금은 채 넋을 놓기도.
이에 ‘먹짱’ 준범과 ‘먹장군’ 김민경 중 먹방 대결의 승자는 누구일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김민경과 오나미, 준범이의 만남이 그려지는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498회는 17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KBS 2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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